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회장 강동균)가 27일 현 강정마을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및 위성곤 국회의원을 향해 상생화합 공동선언식 개최 중단을 촉구했다.강정마을회(회장 강희봉)는 전날 26일, 제주도정 및 제주도의회와 오는 31일에 상생화합 공동선언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엔 청와대와 중앙부처 관계자, 위성곤 의원 등이 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언식은 이날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진행된다.이를 두고 반대주민회는 "강정주민을 부관참시하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반대주민회는 "청와대와 중앙부처, 지역구 국회의원,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드림타워 엘티카지노에 대한 면적변경 이전허가를 최종 승인함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5월 중 개장을 목표로 제반 준비에 착수했다.먼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8년 8월에 롯데호텔제주 내 파라다이스카지노를 인수해 운영하던 엘티(LT)카지노 대신 카지노 브랜드를 '드림타워 카지노'로 바꾸기 위해 제주자치도에 카지노업 변경 허가 신청부터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이와 함께 카지노기구 검사와 영상처리기기(CCTV) 승인 신청 등 관련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롯데관광개발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제주민군복합항) 준공 5주년 및 서·남방파제 친수공간 준공 기념식이 진행됐다. 26일 해군 제7기동전단(이하 해군 7전단)에 따르면 행사는 해군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대규모 크루즈항인 제주민군복합항의 준공을 기념하고, 서·남방파제에 새롭게 조성된 친수공간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식사, 공사 경과보고, 해군참모총장 축전 낭독, 답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 제7기동전단장을 비롯해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의원,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제주도청 및 서귀포시청 관련부서 담당자 등 민·
11월 25일. 강정천 하류 방면이 흙탕물로 변해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갑자기 들려온 소식이었다. 필자가 확인해본 결과 당일 강정천 상류방면 민군복합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중 일부인 교량건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더 구체적으로는 교량건설을 위한 준설작업이 진행중에 있었다. 당시 강정천 상류에는 원래는 보였던 하천물이 거의 보이지 않았고 토사만 가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강정천에 물이 보이지 않는 이유가 도로건설 공사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제기가 있었다. 이후 제주도에서는 대책으로 하천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했다.강정(江汀: 물 강, 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새로운 입국장이 조성돼 출국장과 분리되면서 보안문제가 해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출국장 이용 불편 해소 및 효율적인 터미널 관리 운영을 위해 시행한 입국장 설치공사가 오는 30일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입국장 설치공사 이전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크루즈와 국제여객이 동일한 구역(터미널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입·출국 심사 시 동선이 겹쳐 불편을 겪어 왔다.제주자치도는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의 입·출국장을 출국장 전용으로만 이용토록 하고, 총 사업비 22억 원(전액 국비)을 들여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이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제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크루즈산업이 큰 위기에 직면해있다.불과 몇 해전까지만해도 장밋빛으로 가득해 보였던 제주 크루즈산업은 좀체 돌파구를 못 찾고 있다. 중국 관광객에 대부분 의존해 있던 크루즈 관광객은 일련의 두 큰 사태로 인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제주로선 어떻게든 해법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6일에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아시아 크루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크루즈산업의 위기 극복 방
국회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낮부끄러운 청렴도 최하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자치도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인 최하위 성적을 받아들었다. 외부청렴도가 5등급, 내부청렴도도 4등급에 머물렀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2등급이나 추락한 결과였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20일 제주자치도를 비롯 강원도와 경상북도, 충청북도 등 4개 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구 을)은 원희룡 지사에게 이 문제를 따져 물었다.이해식 의원은 "청렴도 발표 이후에 제주도정이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로의 본사 이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2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회사 본점을 제주시 노연로 12(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옮기는 정관 변경을 확정 승인했으며, 곧바로 법원에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회사 설립 이래 50년 이어온 광화문 시대를 접고 제주에서 제2의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롯데관광개발은 설립 이후 관광업계에서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업계최초 KOSPI 상장, 항공 전세기와 크루즈 전세선 운항 등 종
코로나19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작은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와 유람 선 선사인 (주)제주크루즈에 따르면 오는 15일(토) 오후 9시 30분 제주시 도두항 일원과 도두항유람선에서 불꽃행사가 열린다. 도두항에서 새롭게 취항하는 500톤급 유람선 선사인 제주크루즈는 별도의 취항식을 준비하는 대신 코로나로 고생하고 헌신해 온 의료진들과 도민들을 선상으로 초대해 취항식 행사 대신 간단한 식사와 용담해안도로 선상유람, 불꽃행사 등을 마련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로의 본사 이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8일을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로 정한 뒤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9월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에 명시돼 있는 본사 소재지를 광화문에서 제주로 바꾸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다음 달 주주총회 이후 법원으로부터 등기이전 등록 절차를 거쳐 본사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롯데관광개발의 50년 광화문시대가 막을 내리고
제주 ‘빛의 벙커 : 반 고흐’展이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항공과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 및 아트샵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주항공 프로모션은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5일간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 탑승객 대상, 기내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빛의 벙커 : 반 고흐’전 초대권을 증정한다.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탑승권을 지참해 7월 31일까지 ‘빛의 벙커 : 반 고흐’전 방문 시 10% 현장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관 내 아트샵에서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회를 향해 "적폐를 키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도민의 삶이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희룡 지사는 차기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어 도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원희룡 도정은 반성과 성찰은 고사하고 제주를 망친 인사를 서귀포시장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태엽 서귀포시장
# 정치인의 제 1 덕목은 뻔뻔함?1997년에 데뷔한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이라는 밴드가 있다. 힙합과 락, 메탈의 경계를 오가며, 혹은 크로스 오버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2편의 테마곡 ‘Take a look around’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이 밴드에겐 특징이 하나 있는데, 가사 대부분이 욕설로 점철돼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이 발매한 앨범 대부분이 ‘19금’ 청취불가다. 한 소절, 한 마디를 외치고 나면 습관적으로 f로 시작하는 욕을 뱉어내는 게 기본이
제주관광공사가 면세점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실 애초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비벼보기는커녕 본전도 못 뽑을 사업이었다.결과론적인 비판이긴 하나, 지난 2016년 10월에 이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부터 누구나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걱정과 우려를 제기했었다. 일단 해보자고 무작정 덤벼 들었던 공사와 제주도정은 도민혈세 수백억 원을 날려 먹어서야 해선 안 될 사업이었다고 후회를 했다.허나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나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책임을 통감한다"고는 했지만
엉망진창 운영돼 온 제주관광공사의 수익사업, 제대로 된 게 하나 없어제주관광공사가 벌여 온 수익사업들이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보이지 못해 뭇매를 맞았다.무리한 시내면세점 추진으로 267억 원의 손실을 냈고, 동시에 항만면세점에도 99억 원을 쏟아부었으나 개장은커녕 실내를 꾸며보지도 못하고 건물 통째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또 노형로터리 부지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겠다고 한지도 벌써 7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방향 설정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8일 제382회 임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우주에서 촬영하는 장편 영화를 선보인다.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즈와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와 함께 우주에서 촬영하는 첫 번째 장편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스페이스X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회사로, 오랫동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크루즈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서 촬영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나, 나
장성철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섬 순환 공영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해안경관은 한라산, 중산간, 그리고 해안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자원이면서 동시에 도민의 공공재산이다. 제주도 공기업이 운영하는 제주섬 순환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해 해안경관자원을 관광상품화하고 재정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장 후보는 "크루즈선이라고 해서 반드시 먼 바다를 항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은 제주를 재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및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승인통계 '2019년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중 약 70%가 2회 이상 제주를 방문한 재방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관광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가늠하는 만족률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재방문율의 경우, 69.6%로 전년 68.7% 대비 0.9%P 증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해양수산 분야 경제 활력화를 위해 제주지역 특화형 R&D 연구개발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올해 지역특화 연구과제를 선정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자체심사를 거쳐 3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선정된 3개 과제는 ▲전문교육과정 운영 ▲크루즈 산업육성 종합계획 ▲미래수산업발전 5개년 계획 등이다. 전문교육과정은 △AIS 전자해양부이 설치·사용법 교육 및 현장실습과 △해양생태환경 관리·보전 의식교육으로 진행된다.이 가운데 AIS 전자해양부이는 지난해 제주씨그랜트센터에서 연근해 어선의 어구 위치추적
김효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을)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항만 개발을 추진해 건입동 지역을 관문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김효 예비후보는 "한중일 관광벨트의 허브로 육성하고,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배후지역에 ‘제주관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휴양과 관광레저 문화시설 및 지역 생활 인프라 등을 구축해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과거 건입동은 제주의 관문으로 역할을 해왔으나 현재는 모든 분야에서 쇠퇴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제주 신항만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