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선원 10명을 태운 선박이 화재로 침몰한 가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평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쯤 제주 차귀도 남서방 약 100km해상 A호(75톤, 통영선적, 통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해경은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를 위해 3000톤급
제주해상에서 만취 상태로 화물선을 운항하다 정박해있던 여객선 3척을 들이받은 선장이 해경에 검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선장 최모(73, 포항)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제주시 한림항 시멘트 하역부두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화물선인 포항선적 W호(1589톤)를
4일 현재 제주 날씨는 흐린 가운데 간헐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이 아직은 실감나지 않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는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이 940hPa로 상당히 낮은 상태며, 최대풍속이 초속 47m 이르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시속 3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16일 새벽 3시를 기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므란티의 약하된 열대저압부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전면수렴대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곳곳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제주시 애월읍 한담포구 앞 해상에서 야간운항장비를 갖추지 않고 고무보트를 탄 30대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레저객 이모(39)씨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15분경 애월읍 한담포구 앞 해상에서 야간항해장비(야간 조난신호장비, 등이 부착된 구명조끼 등 총 2가
12일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제주공항에 항공기가 결항 또는 지연되는 등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제주해상에서 많은 해무가 유입돼 13일 오전 10시까지 제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이에 제주공항은 12일 밤 9시 20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할 예정이었던 티웨이 항공기를
12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국제공항에 초속 12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다.11일 오후부터 불기 시작한 이 바람으로 제주공항엔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보는 12일 오후 3시께 지나야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경보가 이날 오후 6시까지 발효될 예정이어서 집단적인 결항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12일 중엔 아직 결
현덕규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새정치민주연합이 독식해 온 제주의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이날 "내년 정치개혁의 가장 큰 과제는 12년 이어져 온 기득권 연장 정치를 깨뜨려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현 예비후보는 "지난 지
해양수산부 제주어업관리사무소(소장 권용철)는 17일 오후 1시경 제주 마라도 남동방 약 52km 해상에서 중국 온령선적 쌍타망 어선A호 선단 2척(각 218톤)을 조업일지 부실기재(입역위치 허위보고 등) 혐의로 나포했다고 이날 밝혔다.제주어업관리사무소 무궁화19호는 이날 오후 5시경 해당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압송하고, 8차례 이상 허위로 통과위치를 보고한
22일 오후 7시 45분께 제주항 북동쪽 5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유자망어선 E호(39t) 그물에 남방큰돌고래가 걸렸다.선장 박모(42)씨는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혼획한 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 유통증명서를 발급받았다.이날 발견된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2.2m, 둘레 2.4m, 무게 200kg의 수컷으로 특별히 불법 포획흔적은 발견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시한 '제주신항 개발계획'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유기준 장관은 22일 김우남 국회의원과 함께 중국 국적의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선박(11만톤)을 타고 중국 상해에서 제주항으로 건너왔다.많은 수의 중국인 관광객과 함께 내린 제주항 제8부두에서 유 장관은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선 관광객들의
제주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1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15일 오후 9시30분께 차귀도 북서쪽 약 115km 해상에서 EEZ어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중국 대련선적 요대화어 87호(52t‧승선원 8명)와 요대화어 23호(52t‧승선원 8명)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이들 선박은 지난 8일 중국 석도항에서 조업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전용선 '케이렘호'가 오는 27일 제주 김녕 해역에서 취항식을 갖는다. (주)케이렘(대표 부정환)은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장비를 탑재한 전용선 국산화 개발을 3년여 만에 성공적으로 완성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김녕항에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주)케이렘이 주관하고 중소조선연구원(연구책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창림 현 조합장이 후배들을 위해 출마를 접음에 따라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됐다. 제주양돈농협은 안충호 후보(56)를 포함해 김성진(53), 조은덕(51)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 "양돈인의 자존 세우겠다"기호1번 안충호 후보는 제주산업정보대학(현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한림항 북쪽 30km 해상 한림선적 연안복합어선 K호(10t)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A씨(49)가 그물을 걷어 올리는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왼손 엄지손가락이 절단됐다.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t급 함정 등을 급파, 이날 오후 6시2
제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와이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께 서귀포 남쪽 6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쌍끌이 대형 저인망 어선 D호(139t‧승선원 11명)에서 와이어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선원 순모(44‧중국)씨가 숨지고 김모(55)씨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대폭적 증액을 요구했던 중점 예산이 상임위 심사관문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제주 및 농어업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2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의결했다.이러한 농해수위 수정안에는 김우남 위원장이 요구했던 제주 및 농어업
# 신재생에너지산업, 전국 타 지방 혹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제주의 발전단계는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라와 있나?제주도는 2030년까지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육상에 350㎿, 해상에 2000㎿ 총 2350㎿의 풍력을 개발한다는 원대한 정책목표를 세우고 연차별, 단계별로 풍력을 보급해 나가고 있다. 최대한 목표가 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각종 경비구난과 해상교통 안전 관리, 해상 치안, 환경보존, 해양 오염 방제 등 각종 해상업무를 담당해오던 해양경찰관 경감급 3명이 30일 정년퇴임 했다.퇴임 경찰관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신순방 경감을 비롯해 제주해경서 정희준 경감, 서귀포 해경서 변봉진 경감으로 이들은 제주해상을 지켜낸 수호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신순방 경감은 지난 1979년 해양경찰에 입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오윤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일부 과실을 인정했다.새누리당 세월호 사고대책특별위원회 경대수 의원과 신의진 의원은 27일 제주를 찾아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와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잇따라 방문했다.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과적실태 및 재난대응체계의 문제점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다.이날 경대수 의원은 제주해경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