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이 다시 긴 시간동안 장기적으로 공사가 중단될 전망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판사 이재신, 강동훈, 강민수)가 지난 23일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고시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1일 월정리 주민 4명이 광주고법에 본안 소송에 따른 고시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특징적인 건, 집행정지를 신청한 지 불과 이틀만에 재판부가 이를 인용 결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걸 재판부가 인정했다는 점이다.실제 재판부는 "(공사가 계속 진행될
제주도교육청은 24일 고위공직자와 학교장의 청렴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연수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제주교육청 과장 이상, 교육지원청 국장 이상, 직속기관장, 초·중·고·특수학교장 등이다.이날 연수는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을 초청해 이뤄진다. 정 부위원장은 '공직자의 반부패 의무와 법치주의의 확립'이라는 주제로 고위공직자가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갑질 근절 등에 대해 법령 및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김광수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청렴한
제주보건소는 제13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공로가 큰 보건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에 이어 올해는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제주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18종), 어르신 폐렴구균 및 코로나19예방접종사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및 고령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대상자별
제주시는 사업비 20억 70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우·양돈·양계·오리·사슴·곤충·양봉·말·염소 사육농가에 ICT를 접목시킨 △축사 내외부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로봇착유기 △자동급이기 △냉방기 △축사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이며, 융자 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2024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항소심 재판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1심과 같은 형량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일부 유죄 판결 유지에 대해 '무죄'를 희망, 대법까지 갈 뜻을 시사했다. 24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이 항소한 오영훈 지사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선거 공정성,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볼 때 원심 판결의 형량은 적절하다고 본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오영훈 제주지사에 징역 1년 6개월 형량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제주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며, 근로자 입국 기한은 올해 12월까지이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을 연계해 농업인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9.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임용시험에는 ▲교육행정(일반, 장애인, 저소득층) ▲전산 ▲공업(일반전기) ▲보건 ▲시설(건축) 41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했다.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28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2.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또 △보건 1명 모집에 11명(11대 1) △전산 4명 모집에 23명(5.8대 1) △공업(일반전기) 2명 모집에 3명(1.5대 1) △시설(건축) 2명 모
24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24일까지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해상에도 이날까지 제주도동쪽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유의, 해안가 접근 자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0~13℃, 최고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에 참여할 자원활동가 요망지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요망지니'는 제주어 요망지다(야무지고 똑 부러지다)에서 착안한 제주여성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부르는 이름이다. 자원활동 기간 동안 제주도 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제주여성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20인 내외로 선정한다. 모집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 및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제주여성영화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제주도교육청은 수상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2024학년도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하고 있다.실기교육은 초등 3~6학년 학생 2만 7698명을 대상으로 도내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 학교 수영장을 보유한 14개 학교에서는 자
제주에서 가장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 중 한 곳인 제주시 연북로 차선이 줄어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연북로 도로다이어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시 연북로에 자전거도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첫 자리로, 도로 다이어트 두 번째 사업이다. 종전 도로 다이어트의 첫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청 정문에서 동광로로 이어지는 135m 구간이다. 4차선 도로를 2차로로 줄인 뒤,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인도 폭을 대폭 늘리면서 녹지공간을 확대한
특별한 이유 없이 "이웃이 스토킹한다"는 내용의 악성 고소를 반복한 40대가 피의자 신분이 됐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악성 민원인 A씨(40대. 남)에 대해 '무고'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웃이 무단 촬영 및 장기간 지켜보는 스토킹 행위를 한다"는 내용으로 여러 차례 고소·진정서를 제출했다. 기간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반복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주장하는 사안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내린 결론은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판단이다. 스토킹을 한다는 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22일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원(대표 김한규)에서 2024년산 첫 하우스감귤이 출하됐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엔 4월 20일에 지난해엔 19일에 수확한 바 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올해 김한규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1브릭스(°Bx) 이상으로 측정됐다. 제주도정에선 7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확한 감귤
제주연구원의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내 수자원환경연구소(소장 이을래)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제주의 지표-하천-지하수를 연계한 물순환 과정 규명을 위해 이뤄졌으며,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에서 이뤄졌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표-하천-지하수 연계 물순환 해석 기술 및 연구 정보 공유 ▲물순환 모니터링 기술 및 관측정보 공유 ▲물순환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 ▲기술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기 기술교류회의 개최
일도1동(동장 오수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 제58회 도민체육대회에 줄다리기 및 줄넘기 2종목에 50여 명이 참가했다.오수원 일도1동장은 “일도1동 참가선수단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고생했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좌읍 평대리(이장 이남일)에서는 지난 21일 평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평대리청년회(회장 강재원)에서 주관해 지역 주민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단합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축구 줄다리기 등 종목별 경기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오상석 구좌읍장을 비롯해,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동우 교육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삼도1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윤용팔)는 지난 4월 18일 삼도1동(동장 송정심) 관내에 거주하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15가구)에 밑반찬을 나누며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성일건설(대표 김형순)은 지난 19일 노형동주민센터(동장 김신엽) 1층에 운영하는 『솜뽁♥♥살레와 냉장고』로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김형순 대표는 “기탁한 고기가 잘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상익, 김명금)는 지난 20일(토) 관내 장년층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등 1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삼양동네 휴먼살피미”사업을 진행했다.고상익 삼양동장은 “홀몸 가구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서는 이웃이 수시로 방문하여 상담, 교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북동 야구소프트볼 선수단(동장 이미경, 체육회장 이종화, 단장 홍정대)이 지난 21일 생활구장에서 열린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일반부 읍면동대항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미경 화북동장“선수들의 열정과 그간의 노력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바쁜 와중에도 실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이종화 화북동체육회장은“화북동을 대표하여 땀 흘린 선수들의 노고가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