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정과 주무관 안 민 정예전에 민원인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면 업무 담당자들에게 누가 될까 혹여나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싶어 빈손으로 가기보다는 음료수라도 하나 손에 들고 가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하지만 청탁금지법 등을 비롯하여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들이 시행되고, 무엇보다 공직사회 내부의 투명성 제고 노력과 청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이러한 현상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민원인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공직자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민원인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청렴은
안덕면 부면장 현 미 희 사회복지(Social welfare)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의미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복잡한 사회관계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사회전체의 안녕한 상태(Well-being status)를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올해 안덕면에서는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취약계층의 유형별 복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오각형 복지 돌봄언덕’을 추진하고 있다. 안덕면의 ‘돌봄언덕’은 보살피고 이끌어주는 미더운 대상을 비유하는 언덕과 사람이
지난 주말 제주에서 고사리객 길 잃음 사고가 잇따라 7명이 구조됐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1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새끼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따던 A씨(50대·여) 등 4명이 길을 잃었다가 40여분만에 구조됐다.앞선 오전 10시 28분경에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 인근 B씨(60대·여) 등 3명이 실종됐다가 20여분만에 구조됐다.봄철을 맞은 제주에서 고사리 채취객들의 길 잃음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사리 길 잃음 사고는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향상을 위해 영양 플러스 사업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신선한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임산부, 출산수유부 중 영양위험도(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조사 및 개별 영양상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신청 소득 기준은 가구 규모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
서귀포시는 관내 숙박·목욕·세탁업 447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구성해 평가표에 따라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2년에 한 번씩 시행되고 있으며, 짝수 해에는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주요 평가항목은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영업장 소독, 시설 청결상태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여부 등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해 업소에서 준수해야 하는 항목과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자녀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 교육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등 5개의 개별사업으로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위탁 수행하고 있다.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은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과 임신, 유아기, 아동기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지원, 연령에 맞는 자녀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개별 수업으로
제주의 지역구 3곳을 또 다시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다. 제주시는 24년, 서귀포시에선 무려 28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2004년에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쭉이다. 당시 제주시 갑에는 강창일, 제주시 을에는 김우남, 서귀포시는 故 김재윤 국회의원이 당선됐었다. 그 이후부터 이 3명이 18대에 이어 19대 총선까지 내리 3번을 거머쥐었다.이후 강창일 국회의원은 20대 총선까지 해서 도합 4선 의원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서귀포시에선 위성곤이 당선됐다. 직전 21대 총선에선 제
제주지역 개표율이 69.79%에 이르는 11일 0시 50분 현재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등 3개 지역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확정됐다.제주시 갑 지역구 개표율이 88.89%에 이르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당선인은 62.20%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24.41%p 차이로 압승했다. 문 당선인은 6만 9352표를 얻었고, 고 후보는 4만 2129표로 37.79%에 그쳤다. 득표수 차이는 2만 7223표까지 벌어졌다.제주시 을 지역구 개표율도 84.52%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당선인은 63.
이변은 없었다. "서귀포 국회의원 3선"을 외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도전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와 경쟁 구도를 달렸으나 유권자들은 위성곤 후보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위성곤, 위성곤, 위성곤". 선거사무소는 요란했다. 지지자들의 입가는 미소로 물들었고, 위성곤 후보자는 두 팔을 높게 올렸다. 후보자가 당선인으로 바뀌는 순간, 화려한 빛깔이 어우러진 꽃목걸이가 그의 목에 걸렸다. 11일 새벽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결과가 확정됐다. 이날 0시37분 기준으로 위성곤 후보는 5만3,830표(54%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실해졌다.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10시 55분께 59.02%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0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 확실'로 분류됐다. 개표율은 51.83%가 진행된 상태다. 이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4.8%p 차이의 압승을 예고했던터라 '당선 확실' 발표는 시간 문제였다.문대림 후보는 오후 10시 55분 기준 3만 8260표를 얻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만 6559표를 득했다. 1만 1701표차를 벌리고 승기를 확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와 김한규 후보가 각각 제주시 갑와 을 지역구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유력해졌다. 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9시 10분께 59.54%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약 19%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 유력'으로 분류됐다. 득표수 차이는 7565표차다.개표율은 31.68%가 진행된 상태다. 이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4.8%p 차이의 압승을 예고했던터라 '당선 유력' 발표는 시간 문제였다.제주시 을 지역구의 개표율은 32.85%나 진행됐다. 이 시각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후보는 61.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현재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분주히 진행 중이다.제주도의 경우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가 진행된다.이날 6시를 기해 도내 곳곳에서 투표함이 개표소에 순차적으로 도착함에 따라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개표 예정인 투표함 수는 제주시 219개(선거일 142, 관내사전 55, 우편투표 22), 서귀포시 88개(선거일 88, 관내사전 34, 우편투표 9) 총 350개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은 62.2%로 기록됐으며,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사전 투표 때 16위로 낮은 투표율을 보여줬던 결과가 그대로 본 투표까지 영향을 미친 셈이다.최근 25년 새 치러졌던 총 15번(대선, 총선, 지방선거 각 5번)의 선거와 비교해보면, 이번 22대 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은 6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국회의원 선거만으로 한정할 때엔 직전 21대 선거 때보다 0.7%p 낮다. 다만, 이 수치는 잠정적으로 집계된 것으로 아직 최종적으로 완전히 확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마감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선거구는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정치신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양자 대결이다. 출구 조사 결과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10일 오후 지상파 3사(MBC, KBS, SBS) 출구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58.2%로 '우세'가 예측됐다. 고기철 후보는 41.8%다. 출구 조사에서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선거캠프는 축제 분위기다. 지지자들은 "위성곤"을 연호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선거캠프에서 출구 조사를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의 3개 지역구 모두를 석권할 전망이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에 따른 투표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마무리되면서 각 방송사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방송3사에서 공동으로 집계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등 지역구 3곳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승리가 예상됐다. 특히 제주시 갑과 을은 각각 문대림과 김한규 후보가 상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서귀포시에서만 상대적으로 격차가 적었다.문대림 후보는 67.4%, 고광철 후보가 32.6%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날 이 시각 현재 제주지역 본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 14.4%보다 0.3%p 높은 14.7%를 기록 중이다.제주는 선거인 수 56만 6611명 가운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사전투표에 총 16만 5961명이 참여했기에 이번 본 투표에서는 40만 650명이 참정권을 가지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7만 8008명이 투표했다.제주시는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를 제외한 29만 5058명 중 5만 8797명이 이날 본 투표에 참여해 14.3%의 투표율을 보이고
숙박비를 올려 받으려는 여관 주인과 다투다 둔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9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70대. 남)를 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여관에서 숙박비를 올리려는 여관 주인과 다투던 중 둔기를 머리에 두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를 발견한 다른 숙박객이 말려 여관 주인 B씨(60대)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B씨를 살해한 뒤 교도소에서 편하게 살 생각이었다"는 취지로 말했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 실종된 할머니가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갔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던 A씨를 찾았다.A씨는 지난 8일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 군, 행정시는 인력 230여명을 투입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를 수색하던 중이었다.9일 낮 12시 55분경 A씨는 스스로 오름을 빠져나와 2km 떨어진 가게에서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곧바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서귀포시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주요 경기장 상·하수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서고 있다.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창학 경기장 등 주요 경기 장소에 대한 공공용 급수 시설물 실태 확인과 함께 배수불량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경기장 주변 배수로 준설작업을 지난달까지 마무리했다.오는 11일부터는 2개 반 12명의 점검반원을 투입해 전체 48개 경기장 내 배․급수관로와 우·오수맨홀 등에 대한 재점검을 통한 불편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또한 대회 기간 중에도 상황반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현실 물가를 반영한 택시 요금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9일 선거캠프에 따르면 고기철 후보는 지난 8일 개인택시 조합 측으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았다. '택시 요금제 개선'에 동의한 고 후보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택시 요금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택시 서비스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이어 "물가 인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택시 요금제 적용으로,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며 "택시 승강장 확대,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