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 60대 선장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없었다. 전복 어선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으로 예인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사고 어선인 A호(33톤, 승선원 10명, 근해연승)를 화순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당초 목포로 갈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목적지가 바뀌었다.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총승선원 10명(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중 8명(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사고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리조트 투숙객 방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중국인이 붙잡혔다. 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 남)을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27일 저녁 8시쯤 제주시 애월읍 모 리조트에 머물다가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었다. A씨는 리조트 객실 안에 있는 흉기를 들고, 위층에 투숙한 한국인 B씨 객실에 찾아가 욕설 등을 했다. 또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객실 문을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차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다. 서부경찰서는 A씨가 제주에 장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어선 인양 작업도 오늘(4일) 진행될 예정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경 경비함정 10척, 관공선 3척,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수색했지만 선장 A씨(60대)를 발견하지 못했다. 주간 수색이 끝난 야간에도 대형경비함정 2척이 지속적으로 수색활동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다.해경은 오늘 오전 중으로 B호(33t)의 복원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해경 관계자는 "뒤집힌 B호 복원
{기사최종 수정 2일 오후 1시40분]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 A호(33톤, 승선원 10명)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해경은 실종 선원 1명을 찾고 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24분쯤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A호는 총 10명의 승선원(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이 탑승했는데, 사고 후 8명의 선원(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자 중 한국인 선명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서 어선 A호(33t. 승선원 10명)이 전복됐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후 선원 8명(한국 3·베트남 5)은 인근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돼 각각 모슬포항과 화순항으로 옮겨졌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국인 B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선원들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아내가 가정법원에 제출한 자료가 위법성을 띠어 형사재판으로 넘어왔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할 만한 대화가 담긴 파일로, 불법 녹음으로 취득한 자료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 여) 재판을 진행했다. A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피고인이다. 지난해 7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 B씨의 육성이 담긴 파일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제출
제주에서 경운기 전도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다.2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경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농로에서 A씨(60대. 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돌담을 타고 넘으면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 뒤에 연결된 경운기 적재함(트레일러)이 A씨를 덮쳤다.목격자의 신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A씨가 경운기 속도를 늦추지 못해 순간 전도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구조됐다.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경 추자도 신양항 입구 좌측 석지머리에서 들망 어선 A호(5.77t, 승선원 2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곧이어 해경은 A호 예인작업을 진행했지만 80m 정도를 이동하던 오전 8시 7분경 전복돼 침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경에도 앞선 사고가 발생한 신양항 인근에서 신안 선적 B호(9,77t)가 전복돼 승선원 8명이 구조됐다
제주도 내 유흥주점 곳곳에서 무전취식을 일삼고 업주에게 돈을 빌려 달아난 40대가 구속됐다.2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40대. 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9일 여성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유흥주점을 찾아 65만 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취식하고 업주에게 80만 원을 빌려 달아났다.당시 여성 업주에게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정산하겠다"고 한 뒤 현금인출기에 가는 척 속여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방법으로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유흥주점 4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승선원 모두는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상추자항 방파제 끝단 약 140m 해상에서 A호(9.77톤, 연안통발, 신안 흑산)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오전 9시44분쯤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했다.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호는 해상에 전복된 상태로, 해경은 해상 오염 여부를 살피는 등 정확한 사고 개요를 조사할 방침이다.
"흉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삼도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누군가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고 거짓 112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술에 취해 흉기를 소지하고 누워있던 A씨는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휘둘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은 즉시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165마리가 폐사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경 제주시 구좌읍의 19개동 규모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4시 27분경 불을 껐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육 돈사 1개동 1148㎡ 중 660㎡가 전소되고 그 안에 있던 비육돈 165마리가 폐사했다. 총 재산피해는 소방추산 1억 6346만 원으로 집계됐다.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비육 돈사 내부 전기 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합동감식을 통해
제주경찰이 A수협 직원 '횡령'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수협 다른 직원들이 또다시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새롭게 터진 비리 의혹 직원은 ㄱ씨와 ㄴ씨 두 명으로, 각각 다른 부서 근무자다. 이들은 경비 일부를 횡령하거나 공과금 등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ㄴ씨 경우는 상호금융 파트 근무자로, 정확한 피해 범위를 수협 자체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수협 측은 내부적으로 입단속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오후 취재를 위해 A수협 검사실(감사
태국에서 부산을 거쳐 제주로 몰래 마약을 반입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 남. 도민)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태국에서 대마를 몰래 반입해 지난 23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오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A씨가 갖고 온 마약은 알약 캡슐 130여 정에 대마 가루를 몰래 숨겨놨다. 첩보를 입수한 제주경찰은 세관 측에 사실을 통보했다. 세관은 태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온 A씨를 붙잡았다. 제주경찰청은 A씨를 대
적재한 컨테이너를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고 제주에 입항한 화물선이 적발됐다.23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화물선 A호(약 6000t)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A호는 선적한 컨테이너를 고박벨트 및 와이어 등을 이용해 선체에 제대로 고정을 시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박안전법 39조에 따르면 선박소유자는 화물을 선박에 적재 및 고박하기 전에 '화물적재고박지침서'를 마련해 해양수산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화물적재고박 지침에는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벨트와 와
지난밤 제주에서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다.23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제주시 일도2동 문예회관 인근 왕복 6차선 도로를 건너던 A씨(80대·여)가 달리던 택시에 치였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택시 기사 B씨(70대. 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생후 100일 된 아들을 죽인 20대 엄마에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28. 여)씨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하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15년 형량과 취업제한 및 전자발찌 부착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2020년 12월 23일 자정, 태어난 지 100일 정도 된 자신의 아이 얼굴에 의도적으로 이불을 덮어둬 질식시킨 뒤 사체를 가방에
제주에서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묻지마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5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해 기사 B씨(60대. 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택시에 타자마자 B씨의 목을 조르고 뒤통수를 때리는 등 1-2분 동안 무차별적인 폭행을 이어갔다.얼마 못 가 차를 멈춰 세운 B씨는 운전석에서 내린 뒤 뒤쫓아오는 A씨를 피해
지난달 갯바위에 좌초됐던 사고 선박이 서귀포 해안으로 떠밀려와 제주해경이 수습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던 서귀포선적 A호(31t. 근해연승)가 파손돼 파편이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현재까지 해양오염 여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해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 폐기물 등 처리관련 지자체 통보 및 해안가 방제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은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0여 마리가 폐사하고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7개동 규모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20분여만인 오전 6시 23분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화재는 분만사 1개동에만 발생했고 주변 돈사로 확대되진 않았다.이번 화재로 분만사 1개동 400㎡가 불에 타고 돼지 72마리가 폐사해 1억 335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불이 분만동 내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