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8 무술년 한 해가 저물었다. 힘들 땐 그렇게 더디게 가더니 늘 시간은 지나고 나서야 순식간임을 실감한다.항상 마지막에서야, 다 지나고 나서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뒤늦게서야 지난 한 해 무얼했느냐고 숙고한다해서 부끄러울 게 아니다.2018년 이맘 때 무엇을 계획했는가를 돌이켜보고, 다시 2019년에 못다한 일들과 새로이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수행해 나갈 뿐이다. 시간은 멈추거나 뒤로 가지 않기에 그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새해 1월 1일은 늘 가슴 벅차고 두근거리는 희망참으로 가득해야 한다. 지난 날이 아무리 어두
무술년 2018년을 뒤로 하고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시작됐다.제주시는 새해를 기념하는 행사로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제주시청 한얼의 집 광장에서 '2019 용고타고' 행사를 개최했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용고타고를 하며 새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국내에서 매년 새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한라산 정상이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의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2019년 1월 1일 00시부터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 두 곳이다.이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과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 완료했다.특히, 12월 31일 오후 6시부턴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관리소
제주민속촌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해를 맞이해 지역주민 및 도내·외 관광객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신년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부터 일출까지 ‘표선 당캐포구’에서 진행된다.행사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표선상가 번영회, 해병대 표선전우회 등 지역단체와 함께 떡국과 어묵 등을 제공한다.또한, 행사장에선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공연도 진행한다.행사가 진행되는 표선 당캐포구는 제주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황금돼지 해다.12년 전인 2007년에도 '황금돼지 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당시는 정해년(丁亥年)이어서 잘못 알려진 정보다. 정해년의 '정(丁)'은 붉은 색을 나타내는 천간이어서 정확히는 '붉은돼지 해'가 맞다. 기해는 육십간지 중 36번째의 해로, '기(己)'가 노란색을 나타내는 천간이어서 내년이 '노란 돼지의 해'가 된다. 여기서 노란 색은 '누를 황(黃)'자 '황색'이어서 기해년이 '황
안덕면연합청년회(회장 홍경수)는 지난 22일 랜딩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조훈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이상헌 안덕면장, 진경준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장, 홍용수 서귀포시 연청회장 및 회원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홍경수 안덕면 연합청년회장은 “다사다난 했던 무술년 한해를 보낸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이 가득한 새로운 기해년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칼(KAL)호텔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특선뷔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서귀포칼호텔 뷔페 레스토랑 ‘살레’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칠면조 통구이와 등심구이, 대게찜 등의 특별 메뉴가 추가된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운영한다.다양한 스페셜 메뉴와 함께 샴페인과 생맥주, 주스 등이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 바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칼호텔과 서귀포칼호텔 모두 크리스마스 이브에 투숙하는 이용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와 달콤한 수제 쿠키를 선물로 제공하며, 사전 신청한 고객에겐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정방동 오선아‘성품과 행실이 맑고 높으며, 탐욕이 없다’는 국어사전에 나온 청렴의 정의다.성품과 행실은 양심에 따른 청렴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직자의 자리에서 보면 청렴은 법령규칙으로 규정한 사회적 의무를 준수하고, 정부사회조직의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며, 직업윤리에 따라 권한남용 없이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공무원에게는 따뜻한 맥주와 차가운 샌드위치가 적당하고 그 반대가 되면 위험하다“라는 핀란드 격언이 있다. 술은 입에만 대고 샌드위치는 배부르게 먹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공직자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
효돈동 이윤석미국의 유명한 정치학자인 프란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는 그의 저서 ‘트러스트(Trust)’에서 신뢰를 사회적 자원으로서 선진 사회의 필수 조건이며, 사회•정치 발전은 물론, 경제 발전의 절대적 요소라고 주장하였다.다시말해 신뢰는 상대방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을 만들기 때문에 분업과 협동을 가능하게 하고 이런 사회는 그렇지 못한 사회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인 것이다.신뢰는 다른 사람이 바르게 행동할 것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에게 해가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의의 믿음이다.
2014년 말띠 해인 갑오년(甲午年)의 시대가 가고 이제 양띠 해 을미년(乙未年)의 날이 밝아 온다.2015년이 '을미년'인 것은 '육십갑자'에서 순행하는 대로 그 순서가 도래해서다.각 해의 명칭은 10간(干)과 12지(支)를 차례로 결합해 결정짓게 되는데, 이러한 결합의 순환방식을 '육십갑자'라고 일컫는다. 그래서 60년 인생을 '회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