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토킹 처벌법)'이 실효성 있게 집행되기 위해 법무부가 조항 손질에 나선다. '반의사불벌죄' 폐지와 가해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등 개선책을 담아냈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법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지만, 관련 강력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범죄는 올해 9월14일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피해 역무원 피살'이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 합의해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가해자가 추가로 보복성 범죄로 살인을 택했다. 제주지역
서귀포보건소 오 진 숙1995년 지역보건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매 4년 주기로 보건기관의 역할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서귀포시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다.이번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2026년까지 4년간의 지역보건의료에 대한 비전, 전략 등 기본방향을 수립하게 된다.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비만율 36.5%, 걷기실천율 28.7%, 고위험음주율 13.2%, 자살율 37.1%(인구10만명당)로 전국 최하위로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최상위 계획인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에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 양 행정시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7월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도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은다. 서귀포시에서의 최종보고회는 2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시는 오후 3시 제주연구원 대강당에서 수자원 및 지하수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안전총괄과 지방방재안전 8급 고 건 혁서귀포시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시설물 집중안전점검과 일상생활 속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을 59일간 진행하였다.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빈발하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난과 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하여 일상 속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집중 안전점검 기간의 운영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명약이 될 수 있다.이에 서귀포시는 이번 안전大전환 기간 중 전통시장, 노인요양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총 176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
제주시에서는 야생화된 개(유기견)의 과잉 번식으로 가축피해 발생 및 관광지와 올레길 등에서 시민에게 위협이 되는 등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제 포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야생화된 개(들개)는 사람에게 길러지다가 유실․유기돼 주로 산간지역에서 서식하고 공격성이 강해 사람과 마주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산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활동 범위가 넓어 지속적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야생화된 개에 대한 집중 포획을 위해 포획틀 30개를 확보해 출몰 신고가 빈발하는 마을과
제주시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과 자활계획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조건부수급자 및 자활특례자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6개 읍면동, 자활센터·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에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2784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수립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 능력, 자활 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와 미참여자 및 조건제시유예자
서귀포시 서홍동 강성준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카페나 식당에서 노트북, 핸드폰 혹은 가방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워도 아무도 훔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집 앞의 부재중 택배를 다른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 것도 이른바 ‘국룰(국민 룰)’이다. 필자는 위의 사례들처럼 다른 사람의 물건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도덕적 양심이 지금의 시민의식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일례로 들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2014년 2월,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 2015년 7월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렌터카 수급조절계획에 따라 렌터카 등록제한 기간을 2년간 재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에선 렌터카 등록제한 기간을 올해 9월 21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 2년간 재연장된다.지난 등록제한사항과 마찬가지로 '제주특별법' 제427조의2 제3항 규정에 의해 자동차대여사업의 신규 등록과 변경등록이 제한되며, 제주도 내 주사무소 및 영업소의 증차를 수반하는 양도·양수 신고 등의 제한도 포함된다.다만, 지난 수급조절계획에 따라 감차목표를 완료한 업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렌터카총량제 시행을 2년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재차 제기된다.현재 제주도 내 렌터카 업체에 등록돼 있는 렌터카 수가 약 2만 9800대 가량인데, 오는 2024년 9월까지 렌터카 운행대수를 2만 8300대로 제한키로 결정해서다. 약 1500대가 줄어드는 셈이다. 1000대 가량만 줄이는 것으로 렌터카총량제 시행의 의미가 있겠느냐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9일 제40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오영훈 제주도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 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이 16일 오후 창립총회를 갖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정책포럼 대표는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동)과 현길호(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공동으로 맡았다.현길호‧정민구 공동대표는 이번 정책포럼을 창립한 것에 대해 "융복합 시대 변화에 맞게 도민의 이익이 되도록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제언하고 제주 균형발전의 실효성을 앞당기기 위해 꾸렸다"며 "제주특별법 제도개선과 조례 제‧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설계를 통합적으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추석 명절 대비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9개소 중 4종 사업장 48개소(대기 30, 수질 18)에 대해 중점관리를 실시한다.이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1단계 추석 연휴 전(8.29~9.8)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2단계 추석 연휴 기간(9.9~9.12)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녹색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
서귀포시는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이달 1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59일간 실시한다.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및 시설물 관리주체, 민간전문가・협회, 시민 등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안전점검・신고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서귀포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건축시설 및 공사현장과 생활・여가시설, 여성가족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총 176개 시설을 선정해 소관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토목・전기・가스・소방・건축분야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서귀포시지역자
제주시에서 정확한 행정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8월부터 ‘25년까지 건축물대장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위치․구조․용도․층수 등 건축물의 표시에 관한 사항과 건축물의 소유자 현황에 관한 사항을 등록해 관리하는 장부로, 2011년 9월부터 건축물대장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하는 양식으로 개정됐다.제주시는 ‘22년 6월말 기준으로 총 건축물대장 27만 9999건 중 1만 3268건(4.7%)이 도로명주소가 미기재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누락 원인을 파악해 유형별 세부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정비해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서 주관으로 실시되는 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 6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상레저 사업장 시설물 및 기구 점검 ▴인명구조용 장비 적정성 ▴종사자의 자격 기준 충족여부 등이다. 해경 측은 점검자(확인자) 실명제로 대진단 실효성과 책임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윤점미내 주변에 금주구역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최근 공공장소의 음주문제 개선에 대한 국민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규제하고 있다.이에 제주도에서도 2021.12.31부터「제주특별자치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에 의거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되어 안내표지판이 설치되고 있다.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가 음주폐해 예방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고 가는 장소 중 금주구역을 지정하고 금주구역내
[삼도1동 주민센터 변대봉 주무관]우리가 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도심 속 길을 걷다 보면 가로수 사이, 전봇대 밑, 집 담벼락, 심지어는 인도 경고석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광고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이런 불법 광고물은 보행자의 통행과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가 되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퇴폐, 사행성 불법광고물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증가시키고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노후간판 등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악영향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5월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2일간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관내 관광숙박시설, 야영장, 청소년수련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77개소에 대해 전기·가스분야 안전점검에 나선다.올해는 지난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추가적으로 여름철을 대비해 부서별 안전사고 빈발 분야, 사고 시 대규모 피해 우려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 시설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4월 전기·가스 안전 전문 업체와 협약했으며,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점검 업무를 위탁해 진행
양영식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연동 갑)는 12일 “청년이 행복한 연동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양영식 예비후보는 “연동에 청년행복주택을 건립함으로써 청년 주거복지 실현은 물론 젊은 연동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양 예비후보는 “일정 비율을 청년참여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를 이용해 청년이 능동적으로 예산편성에 참여하고, 청소년 정책이 실효성 확보될 수 있도록 청년예산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소통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소년의 열
제주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 및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운영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가축분뇨 불법 방류사건이 발생하는 등 무단 배출이 근절되지 않은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점검은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축산악취 다량 발생 취약시기(5~10월)에 맞춰 축산부서 및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증축 ▲가축분뇨 및 액비 적정처리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적정운영 ▲액비성분 적정여부 ▲축사 청결상태 ▲소독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
녹색당이 29일 제주에서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기후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녹색당 전국당(공동대표 김예원, 김찬휘)은 이날 제주로 내려와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 도지사가 당선되게 하고, 청년 비례후보들이 도의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녹색당은 "전국에서 해수면 상승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곳, 최근 4억 마리의 꿀벌들이 집단으로 실종된 곳, 하수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해 정화처리 되지 않은 똥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