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바쁜 일정 다 물리고 부푼 마음으로 제주에 왔는데...결국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누우신 노모는 몸이 아프지만 자식들이 걱정할 것 같아 꾹 참으시고, 어린 애들은 차가운 바닥의 냉기로 온몸에 열이 불덩이고...그런데 제주도나 공항공사는 모른 척 하다가 언론에 비판이 나오니 그때야 모포며 물을 나눠주는(울음)...
3개월여 정도 남은 4.13총선 중심에 예비후보들이 아닌 전, 현직 제주도지사가 주도하고 있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제주지역 선거판이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선거법 기준선에서 아슬아슬한(?) 행보로 인해 연일 의도하든 혹은 안하든 도내 언론을 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도내에서 일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일명 ‘원희룡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는, 대한민국 정치 1%의 미약한 제주특별자치도.이런 제주가 한 단계 도약을 통해 경제발전 밑바탕이 마련되는 제2신공항이 추진하면서 기대감을 통해 활력을 다시금 찾고 있다.그러나 온평리를 비롯해 신산리, 수산1리, 난산리 등 해당 부지 인근 4개 지역 마을 주민들은 이러한 제주도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격한 반대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6일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코스피(KOSPI)에 상장하는 등 비상의 날개는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그러나 이러한 제주항공의 비상의 날개는 지난해 말부터 꺾이면서 점차 내림세로 이어지고 있다.고객 짐을 잘못 옮기는 초보적 실수를 벌이기도 했으며, 최고의 안전을
대형마트가 등장했지만 민속오일장은 여전히 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일장에 가 보면 늙은 할머니들이 손수 재배한 채소를 들고 왔는가 하면, 어물전에는 없는 생선이 없고, 과일전에도 각종 과일이 넘쳐나며, 옷가게, 신발가게, 국밥집, 한약재료상 등 골고루 모든 상점이 영업을 하여 서민의 사랑을 받을 만하다.집사람이 오일장에서 배추, 무 등 김장거리와
내가 은행 현직에 있을 때에도 은행 대출을 받으면 당연히 사례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추석이나 설에 정종(청주의 상표)두 병이나 사과 한 상자 보내는 정도의 인사를 챙기는 것도 크나큰 사례였다.내가 말단 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장차 책임자가 되면 이런 것도 시정해야 되겠구나 하는 색각을 하곤 했다.일부 은행직원 중에는 대출을 해 주고 신세를 망치는 경우를 보곤
제주도관광협회가 일부 대형 중국여행사가 제주를 찾는 중국관광객 시장을 독점으로 도내 여행사들이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주토종 대형여행사 ‘제이트립’설립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그런데 도내 영세 여행업자들을 위해 토종 대형여행사를 만들겠다던 취지와는 달리 제주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사실상 싹쓸이 하고 있는 중국계 업체인 A여행사
23일 오전 6시 30분 들뜬 마음에 제주항공을 타고 제주로 오는 150여명의 승객들이 1시간여 동안 지상에서 머리가 깨질 듯 한 두통과 호흡곤란 등 극도의 공포에 시달리는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그날 해당 승객들에게 이런 말해서는 안 되지만, 큰 인명피해가 없이 무사히 제주에 도착해 아찔했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서귀포 성산읍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과 원 도정 간 극렬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원 도정은 ‘소통’과 ‘부동산 투기’ 엄단을 강조하면서, 제2신공항 성공 추진이 제주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주를 한 단계 성장시킬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강력한 추진을 천명했다.이러한 의지는 원희룡 지사의 최근 공식적인 발언에서 분명하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6분까지 제주공항에서 발생한 1시간여정도의 관제장비 통신 오류로 인한 먹통사태에 정확한 원인은 물론 문제 발생에 대한 공항 담당자 책임규명, 그리고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한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시스템 정비 등이 우왕좌왕하는 분위기에 살짝 넘어가려는 어처구니 없는 모양새다.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국제자유도
서울에서 잘 알려진 학원 원장으로 있는 친구가 갑자기 나를 찾아왔다. 고향에 남아 있는 재산 모두를 날리게 생겼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고등학교 동기 동창인 그는 대학 졸업 후 교육자를 양성하는 대학에 들어가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났고, 약사인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딸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었
요즘 국회 인사청문회 지켜보면서 당분간 장관급 인사를 발굴하기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내가 현직에서 정년퇴직할 때까지 서울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 중에 제주도 땅값에 대해 안 물어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제주도 땅값을 물어보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제주도에 땅을 사 두고 있었고, 여기에는 지위 고하가 없을 만큼 대 유행이었다.대부분 말로는
제주도내 주간지 가 독자중심의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독자권익위원회를 출범한 가운데 26일 오후 12시 메종글래드 제주(구 제주그랜드호텔)에서 '2015년 뉴스제주 독자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독자권익위원회 회의에는 고달익 전 제주시 수협조합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양봉규 제주교육삼락회장, 김한주 인수당건재약국 대표, 양대성 제주관광
요즘 지방지 광고란에는 축하광고로 도배하는 수준이다. 당선 축하, 취임 축하, 수후 축하, 사법고시, 회계사 합격 축하, 심지어 리장 취임. 초등학교 동창 회장 당선 축 등 형형색색이다.그럿도 출신 리, 출신 교, 친목회, 종친회 삼촌, 고모, 이모, 형제 별로 광고를 내다보니 한 사람에 대한 내용으로 한 면이 다 차는 경우도 보았다,아마도 축하 광고로 깜
제주 신공항 건설 부지 지역인 성산읍내 온평리를 비롯해 수산1리, 신산리 등에서 제2신공항 건설 반대위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정부와 원 도정이 난감한 상황에 놓여 있다.신공항 건설 부지에 70%가 편입된 온평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반대 움직임이 높아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수산리와 신산리 주민들이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해당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새로운 개혁’이라는 트랜드를 접목시켜 당선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당선 이후 가진 공개적 행사에서 제주도정과 제주교육도정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과거와는 다른 관계개선이 기대됐다.그러나 원희룡 지사의 제주도정과 이석문 교육감의 제주교육도정 자체 지지기반과 정치 스펙트럼이 극명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10차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 통계결과 지난해(2014년) 제주지역 중고생 비만율은 13.0%로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그리고 제주지역 내 남학생은 17.1%이고, 여학생 비만율은 8.5%로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이러한 제주지역 비만율은 가장 낮은 경기지역의
섬이라는 지정학적 위치, 그리고 관광산업의 주를 이루는 제주에서 공항이 제주경제에 기여하는 비율이 여타 지역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특히, 최근 중국의 기하급수적인 경제발전으로 인한 다소 삶에 여유를 가진 요커(중국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려오면서 공항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이로 인한 비행기 연착과 지연 등 공항시스템에 과부하가 촉발되는 등 심각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취임 이후 교육청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적극적 소통정책, 일명 ‘제주교육의 소통정책’을 펴오고 있으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이렇게 소통을 중시하는 이석문 교육감의 소통정책이 교육청 내부에서는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비판을 이 교육감이 모두 감내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석문 교육감의 소통정책이 전혀
요즘 신문을 읽다 보면 젊은이들이 이혼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을 보며 정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이혼하는 본인들은 나름대로 이혼해야만 하는 사연이 있겠지만, 둘 사이에 태어난 자식들의 장래도 생각하고, 참으며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 같다. 이혼이 당사자의 문제만이 아니고 결국은 우리 사회의 건전성 유지에도 흠이 된다.이혼한 결손가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