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거대 양당 중심의 인물로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가치,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 중심의 TV토론과 선거언론보도 행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이날 회견장엔 제주녹색당의 부순정과 제주가치의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도 자리했다. 이들은 "지난 6일에 KCTV제주방송에서 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처음 열렸고, 11일에 KBS제주, 12일엔 제주MBC의
무소속의 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느닷없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한다고 밝혔다.장정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주의와 제주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오늘 국민의 힘에 입당한다"며 "그간 무소속 후보로 선전해 왔으나 정당 민주주의의 시스템 속에서 무소속 후보로 계속 선거전을 펼치는 것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는 고난을 겪어왔다"고 말했다.이어 장 예비후보는 "프랑스와 영어 통역관을 지내면서 국제분야 전문가인 제 경륜을 살려 제주를 초일류, 무엇보다 도민들이 마음 놓고 먹고 사는 제주로 만들겠다"고
도두동주민센터 한주희 우리 동네에 ○○가 있으면 어떨까. 동네가 더 안전해지고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데... 누구나 한번쯤 동네를 거닐다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다. 내 맘을 척척 알아서 누군가 설치해줬으면... 하지만 우리에겐 주민참여예산이라는 제도가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란 지방정부의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우리 지역,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여 예산과 연계하여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는 제도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1989년 브라질의 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문대림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고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선언했다.민주당 도당은 28일 오전 10시 도당사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원팀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 자리에 당내 경선을 치뤘던 오영훈, 문대림 후보와 송재호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의장, 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자리했다.경선에서 패배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먼저 "오영훈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 후보의 도지사 당선이 민주당의 당선이고, 도민의 승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지난 26일에 이어 27일에도 연 이틀간 국토부장관에 내정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전 지사를 가리켜 "제2공항과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등 사업자 편에 서며 도민갈등을 유발한 장본인"이라며 "도민의 의사결정을 자주 뒤엎으며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영리병원 문제를 두고서도 공론화 결과를 뒤집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주민갈등을 조장했다"면서 "그가 강행하다 남겨두고 간 사업들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는 25일 시민의회를 제도화 할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부 예비후보는 이지문 이사장에 대해 "추첨 민주주의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내건 '시민의회' 공약에 대해 조언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이지문 이사장은 "시민의회를 통해 기후위기, 낙태문제 등 많은 현안들의 해결방안을 제시한 사례가 이미 많다"며 "한국에선 아직 엘리트주의로 시민의회에 부정적인 의견들
문대림 제주도지사 경선후보(더불어민주당) 캠프는 21일 여성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게다고 선언했다.문대림 캠프 측 박주희, 정은숙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부지사 산하에 있는 '성평등정책관'을 도지사 직속 국장급으로 격상해 성평등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박주희 대변인은 "성평등의 실현은 여전히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자 민주주의 지표"라며 "차별을 없애고, 비정상을 정상화시키는데 문대림 경선후보가 앞장 설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수립해 도민사회에 발표하고, 좋은
이상봉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는 오는 23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이상봉 예비후보는 지난 4일에 노형동 을 지역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3선 의원에 도전한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6시에 개최된다.개소식에 앞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행복 1번지 노형'을 만들기 위한 정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예비후보는 "8년의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주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상봉 예비후보는 노형초와 제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는 19일 4.19혁명 62주기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제 공약 1번은 도민의 뜻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양영수 예비후보는 "오늘은 4.19혁명 62주기다. 노골적인 부정선거로 정권을 연장하고자 했던 이승만 독재정권에 항거해 전 국민이 일어난 지 62년이 지났다"며 "이 혁명으로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스스로 지키고자 했고, 결국 이승만 정권은 물러나게 됐다"고 술회했다.이어 양 예비후보는 "이승만 정권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오직 자신의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만 행동했다"며 "그
오영훈 제주도지사 경선후보(더불어민주당)는 19일 “도민들이 4.19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해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는 지방분권 민주주의를 꽃피울 것”이라고 밝혔다.오영훈 경선후보는 “62년 전 독재정권과 부정부패에 항거한 민주 영령의 숭고한 희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찬란한 목숨을 바친 영령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오 경선후보는 “이제 주민이 주인 되는 지방분권 민주주의를 꽃피워, 민주주의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인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18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원팀'을 맺자고 서약했다.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송재호)은 이날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원팀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문대림‧오영훈 경선 후보자 등이 함께 했다.송재호 위원장은 "선거 지형은 유리하지만 경선에서 같이 힘을 합치는데 자주 실패해서 결국 도정을 가져오지 못한 뼈아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7일 "제주도지사 권한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제왕적 도지사 시대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자치도 출범 후 도지사에게 권한이 집중되면서 제주도의회는 기능이 약화됐고, 감사위원회는 제식구 감싸기 감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며 도의회와 감사위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문 예비후보는 "권한 확대는 도의회와 감사위의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예산편성·인사 권한을 보장해 독립성을 확보할 수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오영훈 의원은 "제66회 신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건강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계신 발행인과 편집인, 기자 여러분과 제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오 의원은 "우리에게 신문은 근·현대사의 발자취이자 민주주의 역사의 기록물로, 제주에서도 4·3 진실 규명을 비롯해 역사적 물줄기와 도민들의 삶과 애환 등을 기록해 왔다”며 “
제주도의원 선거 도중 아라동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아라동에 출마하는 고태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이 7일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제주도당의 책임 있는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며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고태순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8월, 제 가족과 친인척 중심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한 바 있다"며 "그 당원 명부를 민주당 제주시 을 지역위원회에 제출했었는데, 그 명부를 다른 용도로 이용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가 5일 서귀포시 제주시처럼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장정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귀포 시내에 종합병원과 대학교가 부족하고 초등학교도 부족하다. 공적 영역의 지원과 생활복지 혜택도 서귀포가 제주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장 예비후보는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서귀포가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를 강화시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초일류 휴양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
제주도의원 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황경남(52. 남) 예비후보가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공약했다.4일 황경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등 장기간 지역 경기 침체로 주민들의 삶의 질은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며 "마을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과 소통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대를 넘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마을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신제주권역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통해 경로당, 마을회관, 유치원 같은 공공시설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문성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3일 봉행된 제74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제주4.3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문성유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에서 제주4.3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 됐다"며 "이제 제주4.3은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가치’로 제기돼야하고, 국가는 충분한 제도와 예산을 바탕으로 ‘인권과 평화’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희생자에 대한 배상과 보상 역시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제주4.3에서 왜곡된 가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이 3일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국민과 함께 따뜻하게 보듬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4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보수 진영에서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추념식에 참석한 건, 윤석열 당선인이 처음이다.윤 당선인은 "억울하단 말 한 마디 하지 못하고 소중한 이들을 잃은 통한을 그리움으로 견뎌온 제주도민과 제주의 역사 앞에 숙연해진다"며 "희생자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74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이 확정됐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이 추념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지난 2월 5일 윤 당선인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대통령에 당선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윤석열 당선인은 제주에 방문했을 당시(2월 5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을 때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으로부터 74주년 희생자 추념식 방문을 당부받았었다.이에 윤 당선인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의당 제주도당은 30일,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을 당권을 갖고 있는 당원들이 직접투표로 선출하게 된다"며 "선출 종류와 인원은 도지사 1명, 지역구 도의원 31명, 비례의원"이라고 설명했다.제주도당의 주요 일정을 보면 4월 3~4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받고 4월 13일~16일 온라인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뒤 선출된 후보는 정의당의 최종 지방선거 후보자로 인준 받는다.고은실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