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4일 제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천 원의 아침밥'을 먹으면서 해당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의원 한동수)'는 이날 오전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천 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면서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6월부터 시행 중인 '천 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지자체가 2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제주에서 매년 신장 질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읍면지역에서 혈액투석이 가능한 병원이 없는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국민의힘 원화자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3일 개회된 제41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자리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제주도 내 의료취약 문제를 언급했다.원화자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에서 특히 서귀포시 내 신장 장애인은 지난 2019년 376명에서 2021년 433명으로 늘었다. 이러한 상황에 서귀포시 내에서 혈액투석이 가능한 병원은 4곳 뿐으로, 모두 시내에 집중돼 있다.현재 433명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 관광과 지역축제가 다시 재개되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바가지 요금 논란이 크게 불거진 경우만 4건에 이르고 있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옛날 과자를 1봉지에 7만 원에 판매한 영양산나물 축제를 비롯해 경남 진해 군항제와 전북 남원 춘향제, 전남 함평 나비대축제에서 발생한 바가지 논란에 민심이 전국적으로 폭발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제주에서도 터질 경우 관광사업 전체로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양예홍)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협회는 최근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현길호 의원이 제주도 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현길호 의원은 시각장애인들이 관광이나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때 행사 주최 측에서 시각정보를 '현장해설'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설치해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전국에선 처음으로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시각
집행부에서의 보조금 사업 예산 전액 삭감으로 시작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전쟁이 5일 종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417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4개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임시회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회의를 열어 추경안 계수조정을 마쳤다. 당초 예결위는 약 430억 원 정도를 감액하고자 했었으나 집행부와 예산전쟁을 겪고 난 뒤 절반 이하인 189억 원으로 삭감 규모를 재조정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에서 제주 곶자왈의 보전 및 관리 조례안을 개정하기 위해 도민의견 수렴에 나선다.환도위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곶자왈 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된 이후, 곶자왈에 대한 정의와 곶자왈 보호지역 등의 지정, 토지매수청구 및 특별회계 근거 등을 최근 전부개정안에 담아내 제출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은 "곶자왈은 지
제주도정의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가 개정된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버스 준공영제는 지난 2017년에 제주도정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그 이후부터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지방재정이 투입되고 있다. 허나 일부 버스 업체들이 회계 감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등의 일탈로 투명성이 제고되지 못하고 있다.실제 최근에도 A운송사업자가 회계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
사상 초유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류 사태를 겪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30일 해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후 4시 제416회 임시회 폐회 중 제4차 회의를 열어 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마라해양도립공원 내 육상부 사유지와 송악산 일원 사유지다. 이 가운데 송악산 일원 사유지가 약 170필지(40만 748㎡)로서, 중국투자자인 신해원 측이 지난 2013년부터 190억 원을 들여 매입한 땅이다.유원지였던 이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지난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 학술제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현길호 의원은 평소 공공심야약국 정책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 중독약물 예방 교육 활성화 등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 및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제주자치도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11대 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을 맡던 시절부터 약사회와 함께하면서 도민의 건강에 꾸준히 관심갖고 함께했다"며 "이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현길호 의원은 "코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심사보류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6월 5일에 재심사하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제주도의회는 추경안만을 통과시키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에 제41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최하고, 당초 오는 6월 13일부터 개최하기로 돼 있던 정례회를 제418회로 차수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이후의 다른 의사일정도 모두 1회씩 차수가 순연된다.제주도의회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제주도정과 의회와의 비공개 간담회 결과를 오후 5시께 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류 사태를 매듭짓고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두 기관의 수장들이 26일 악수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허문정 기획조정실장 등의 집행부 간부들은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추경안 재심사 향방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의회에선 김경학 의장, 부의장을 비롯해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들이 자리했다.이날 간담회는 양 수장의 모두발언만 언론에 공개된 뒤 비공개로 진행됐다. 모두발언에서 김경학 의장은 "이번 추경안이 여러 이견으로 해소가 안 돼 진통 끝에 심사보류된 것에 대해 다시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이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지역활력 증진 분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거버넌스센터와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이정엽 의원은 '대륜동 마을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사업인
제주도지사의 공약에 따른 사업을 조례에 의거해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의 한권(일도1·이도1·건입동) 제주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약실천 관리 조례안'이 지난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 조례는 그간 '규정'으로만 정하고 있던 도지사의 공약 관리 사항을 조례로 격상시킨 것으로, 도지사의 공약사업을 취임 후 1개월 이내에 확정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은 확정 후 2개월 내에 수립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보류 시켜놓고 일부 제주도의원들이 해외로 나가버리면서 추경안 재심사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제주도정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던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제416회 임시회에서 심사보류됨에 따라 다음 회기인 제417회 제1차 정례회 때 다뤄지게 된다. 제417회 정례회는 6월 13일에 개회된다. 이 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재상정 돼 다뤄진다해도 추경안에 대한 의결은 의회 일정상 마지막 본회의가 개의되는 6월 28일에야 이뤄진다.7월이나 돼야 추경안이 집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럴 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의 시간을 밤 10시로 늦추면서까지 집행부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결국 불발됐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이날 본회의 개의 전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하는데 실패했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 9시 40분에 미뤄졌던 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에 대해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제주도교육청의 추경안만 통과됐다.양경호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가용재원을 총동원한 민생경제 추경안이라고는 하지만 민생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 막판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당초 일정대로라면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19일 오후 2시에 개회되는 제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계수조정을 마쳤어야 했지만 오후 5시가 넘어서는 현재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예결위에서 계수조정이 안 되고 있음에 따라 자연스레 본회의 개의 시간이 오후 2시에서 4시로, 다시 6시로 세 차례나 연기됐다. 오후 5시께 예결위가 다시 회의를 열어 계수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이 계획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막판까지 집행부와 의회 간 의견조율이 되고 있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지난 18일까지 계수조정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타결점을 찾지 못해 19일 낮 12시에 다시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차수를 변경했다.현재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제출한 추경안을 다듬고 있다. 문제는 오영훈 제주도정이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본 예산에 반영됐던 지방보조금 사업들의 예산을 죄다 삭감시켜버리면서 의원들로부터 매우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는 점이다.삭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직 예산 심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특정 사업에 대한 용역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제주도의회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아야 했다.더 문제는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이 이를 지적하자 김창세 국장은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점이다. 같은 질문과 답변이 계속 반복되자 양경호 위원장이 나서 제주도정의 답변 태도를 강하게 꾸짖었다.문제의 사업은 오영훈 제주도정이 새로운 출자 출연기관을 설립하고자 체결한 가칭 제주과학기술정보산업혁신원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이다. 관련 안건이 이번 제1
제주도정이 도심항공교통(UAM)이나 우주산업, 그린수소 등 야심차게 추진하려는 정책사업들을 육성하기보단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17일 진행된 제41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번 추경안을 통해 편성된 주력사업들의 예산 현황을 짚었다.한권 의원은 "UAM과 우주산업, 그린수소 산업들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해서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 추경에서 감액된 예산들이 제법 된다"며 "수소버스 구입에 37억, 수소청소차 구입 43억, 전기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지난 15일 '2023 대한민국 평판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평판대상은 지난 2012년 '의정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시상식이다.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와 진코리아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박흥식 소장)와 한국시민기자협회 등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김경학 의장은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라는 의정목표 아래 추진하고 있는 의정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 의장은 "제주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