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73. 남) 예비후보의 변심으로 제주도교육감 선거 '보수 단일 후보자'는 물거품이 됐다. 사실상 피해자가 된 김광수(71. 남) 예비후보는 "제주 교육사의 치욕스러운 날이 됐다"고 유감을 쏟아냈다. 급기야 진보 후보자 두 명에 보수 후보자 한 명의 싸움인 것 같다는 표현까지 썼다. 보수는 김광수 후보 자신이고, 진보는 이석문·고창근 예비후보를 칭한다.10일 오후 4시 김광수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을 진행했다.이날 회견은 오전에 고창근 예비후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혼전과 혼탁으로 치닫게 됐다. 고창근(73. 남) 예비후보가 김광수 후보와 '보수단일 후보 추대'를 돌연 파기해 버리며 출마를 시사했다. 단 5일 만에 돌아선 고창근 예비후보의 변심이다. 김광수(71. 남) 예비후보는 "교직자임에도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도민과의 약속을 쉽게 깨 버렸다"며 "제주 교육사의 치욕스러운 날이 될 것이다"고 유감을 표했다.10일 고창근 예비후보는 을 냈다.고창근 예비후보는 "많은 고민 끝에 5월6일 김광수 예비후보와 이뤄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보수 진영에서 김광수 예비후보로 단일화 된 것을 두고 '더 먼 과거로 가버렸다'는 발언을 두고, 김광수 예비후보 측 캠프에서 "인신공격성 발언"이라며 명확한 의미와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김양택 선거총괄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여기고 이 발언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또한 김양택 위원장은 이날 이석문 예비후보가 "고창근 예비후보는 훌륭한 분이고,
국민의힘 김용철 회계사가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 김 회계사는 "중앙당의 경선 결정을 무조건 수용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9일 오전 김용철 회계사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내 경선 도전을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김용철 회계사는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제주시 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경선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도민 의사에 반하는 전략공천으로 도민 자존과 명예를 훼손한 민주당 후보에 큰 승리를 거둬 오만과 불공정을 심
제주도교육감 후보자 캠프에서 신경전이 몰아치고 있다. 김광수·고창근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진영 단일 후보자 선출로 '원팀' 구성을 밝히면서 불거졌다.기자회견을 두고 이석문 선거캠프 측은 "과거와 과거가 만나 더 먼 과거로 후퇴했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자 김광수 선거캠프는 곧장 "제주교육을 바꾸려는 도민 열망을 폄훼하지 말라"고 받아쳤다. 6일 오후 2시 김광수·고창근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두 예비후보는 "지난 이석문 교육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김광수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공식 선언했다.고창근과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단일화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어 김광수 후보로 최종 단일화 됐음을 밝혔다.두 예비후보는 "지난 이석문 교육감 체제 8년은 불통과 불신, 불안으로 대표되는 3불의 교육시대였다"고 맹비난하면서 "무너진 제주교육을 다시 세우기 위해 지난 4월 12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후 서로 서명한 합의문에 따라 지난 5월 2일 발표된
JIBS 등 3사 여론조사, 3자 구도 물어보지 않아 최종 합산서 제외KBS제주 여론조사, 이석문 25.2% vs 김광수 15.8% vs 고창근 15.1%MBC 등 언론 4사 여론조사, 이석문 27.3% vs 김광수 16.8% vs 고창근 17.0%보수 진영의 제주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에서 김광수 예비후보가 최종 승리했다.제주지역 다수의 언론사들이 2일 오후 일제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JIBS와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언론 3사는 (주)리얼미터에, KBS제주는 (주)디오피니언에, 제주MBC와 CBS,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던 현근택 변호사가 2일 제주로 내려와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로 치르게 된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육지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다"며 "이제 고향 제주를 위해 뛰어보고자 한다"고 말해다.현 변호사는 우선 4.3 유족분들의 상처 치유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이날 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4.3때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께선 자신이
김희현과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2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같이 진행하게 될 국회의원 제주시 을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홍명환 의원은 바로 뒤이어 오전 10시 30분에 출마 발표 회견을 가졌다. 두 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전략공천이 아닌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려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먼저 김희현 의원은 "제주는 지역기반이 없는 정치인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지역"이라며 "많은 제주 출신 인사들이 중앙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 계열 정당의 후보들이 29일 한 자리에 모여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함께 촉구했다.정의당과 녹색당, 진보당의 후보들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공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에게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한다고 주문했다.이날 기자회견 자리엔 정의당의 고은실(아라동 을), 박건도(일도2동), 김정임(비례대표) 후보와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부순정, 비례대표 주자인 신현정과 이건웅 씨, 진보당의 양영수(아라동 갑), 현은정(비례대표), 송경남(비례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이 최종 선택됐다.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후보경선 투표에서 오영훈 의원이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기간 동안 권리당원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를 동시에 진행해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가려냈다.오영훈 후보는 최종 투표 결과 53.13%, 문대림 예비후보는 46.87%를 차지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7회 지방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섰으나 6.26%p 차이로 아쉽게 석패하면서 이번엔 본선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오영훈 후보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시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두 단체는 "지난해 2월에 농민들의 처절한 심정이 닿길 바라면서 삼보일배에 참여했었는데, 당시 수확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죽했으면 아스팔트 위에서 그랬겠느냐"며 "현재 성산 지역의 농지임대료나 토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민들이 농지를 구매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2015년만 해도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는 25일 시민의회를 제도화 할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부 예비후보는 이지문 이사장에 대해 "추첨 민주주의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내건 '시민의회' 공약에 대해 조언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이지문 이사장은 "시민의회를 통해 기후위기, 낙태문제 등 많은 현안들의 해결방안을 제시한 사례가 이미 많다"며 "한국에선 아직 엘리트주의로 시민의회에 부정적인 의견들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의 사직 시점에 따라 보궐선거가 이번 지방선거 때 같이 치뤄질 지, 혹은 내년에 치뤄질 지가 결정된다.결론부터 보면, 오는 4월 30일까지 중앙선관위가 궐원통지를 받으면 제주시 을 지역구에 대한 보궐선거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이 치뤄진다.허나, 5월 1일 이후에 궐원통지를 받은 때엔 내년 4월 5일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엔 오는 5월 2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직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녹색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며 인수위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녹색당은 원희룡 전 지사를 두고 '제주도민을 배신한 원희룡 씨'라고 평가절하하면서 과거 그의 발언을 끄집어냈다. 녹색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중앙 정치는 생각도 없고 제주도민만 바라보겠다면서 도지사로 재선됐었다"며 "허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에 대선을 얘기하며 제주를 떠났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녹색당은 "육지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희룡 씨의 거짓말 이력은 화려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제주도지사 주자로 허향진 예비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내부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경선 순수 득표율은 장성철 예비후보가 높았으나, '정치신인' 가산점 부분을 허향진 예비후보만 적용하며 순위가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진행된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 투표와 일반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당원투표는 모바일과 ASR
허향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주자로 확정됐다. 23일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제주와 강원, 대구 등 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각각 진행됐다. 반영률은 각각 50%다. 선거인단 투표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모바일 투표+ARS 투표로 합산됐다. 여론조사는 같은 기간 지역별로 후보 대리인들이 추첨한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제주도지사 주자를 뽑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 선거인단 8261명 중 총
제주도의원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에 나서는 진보당 양영수(49. 남) 예비후보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지구의 날'인 22일 양영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소수의 부패 권력 세력과 대자본의 이익 추구로 제주는 난개발로 환경이 파괴됐다"며 "해수면 상승과 같은 기후위기의 피해를 직접 받고 있어 제주 환경을 지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를 위해 아라동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아라동 완전 공영 마을버스를 통해 공공교통 시대를 아라동에서 시작하겠다
진보당 제주도당이 20일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제주 제2공항을 완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제2공항 정상 추진과 국토부장관에 원희룡 전 지사를 내정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도당은 "지난해 1월에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도민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며 "게다가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정상적인 추진이 힘들다고도 말한 바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지사 선거 경선 후보자로 문대림과 오영훈 예비후보를 선택했다.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중앙당 당사에서 이번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치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통과해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됐으며,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컷오프로 탈락했다.이에 따라 민주당에선 두 예비후보간의 맞대결이 성사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로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당내 경선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