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카르텔·부조리' 근절에 나선 경찰이 전국적으로 60여 명을 송치했다. 이 중 제주지역은 1건의 사례가 포함됐다. 19일 제주경찰청과 국수본 등에 따르면 경찰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의 위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잇고 있다.카르텔 사건은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하고, 나머지는 각 시도청에서 담당한다. 현재까지 송치자는 부조리 사안이다. 전국적으로 62건에 64명이 송치됐다. 제주지역에서도 사교육 위반 행위가 발각됐다. 무등록으로 서귀포 관할에서 학원을 운영한다는
제주가 인구 대비 범죄발생 1위인 지역임에도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형사기동대 및 기동순찰대 설치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이를 두고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지역별 치안서비스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청이 조직개편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경찰청은 지난 9월 18일, 전국적으로 기동순찰대를 설치해 공원이나 둘레길 등 범죄취약지를 예방 순찰하겠다면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조직개편안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 경찰청의 강력팀 일부를 전환해 형사기동대를 신설하고 유흥업소 주변 등 우범지역을 순찰할 계획임을
'제78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기념식이 열려 80여 명의 경찰관이 표창을 받았다. 18일 오전 10시30분 제주경찰청은 대강당에서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앙상블 메모리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축하 영상(도지사, 교육감, 국회의원, 경우회장, 협력단체장) 시청 등 순으로 열렸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제주경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 돼 도민의 생명과 안전, 행복한 일상을 지킬 것"이라며 "전사(War
도내 첫 중대재해 처벌법 1호가 적용된 제주대학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가 징역형 판결이 나왔다. 1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건설사 대표 홍모(60대. 남)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건설사는 8,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 현장소장 전모(60대. 남)씨는 금고 1년에 집유 3년, 책임감리자 고모(60대. 남) 씨와 직원 2명은 모두 금고
최근 6년간 총 41명의 제주 경찰이 범죄를 저질러 기소돼 징계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2명의 경찰관이 징계를 받았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충북 청주 상당구)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주 지역 경찰 중 1명이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처분을 받았다. 경찰 징계 중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감봉과 견책은 경징계다.'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제주 경찰 간부들이 폭행 및 성매매 혐의로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장은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 경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경감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앞서, 제주경찰청 소속 A경정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경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경찰청 간부가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A경정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서울에 있는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되면서 관할 경찰서는 제주경찰청으로 수사 개시 통보를 했다. 제주청은 절차에 의해 A경정을 지난 11일 자로 직위를 해제했다. 제주경찰청 측은 "타지역 경찰서에서 A경정에 대한 혐의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결과에 따라 혐의 및 징계 여부가 내려질 것"이라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제주보안관시스템(JSS)'이 어느덧 시행 8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제주경찰과 참여기관들이 모여 그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제주경찰청은 지난 11일 제주경찰청에서 제주보안관시스템(이하 JSS) 23개 주요 참여기관의 장들과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그 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범죄피해자에게 빈틈없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은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김성수 제주 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진이 10일 발표한 3차 중간보고서의 이해하기 힘든 신뢰성은 비용효과 분석에서도 드러난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이날 발표하면서 가장 적합한 행정구역안으로 꼽은 '선거구별 3개안'을 선택하면 청사를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내세웠다.용역진은 시·군 기초자치단체 도입 시 동서를 분리하는 행정구역 2개안으로 가게 되면 행정구역 구분상 기존 유휴시설 활용이 어렵다고 보고 본청과 의회청사를 2개씩 신축해야 한다고 봤다. 또한 행정구역 4개와 5개안도 이와 같다고 판단했다.이를 위해 동서분리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주 민·관·경이 합동하기로 뜻을 모았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관·경이 모여 치안협의회를 열고 이상동기범죄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치안협의회에서는 일명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대응 및 기관·단체 간 안전한 지역사회 도시구현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협의회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률 제주도경찰청장을 비롯해 도의
올해 제주지역에서 학교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된 전화가 500통이 넘었다. 입건된 청소년은 100여명이다. 폭행과 상해가 약 절반을 자치했고, 34명의 청소년은 성폭력 범죄 가해 혐의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심각하지만,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 교육청 공무원을 파견하지 않는 지자체가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도 포함되지 않았다.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교육청 직원을 사무기구 정원에 포함하는 법률 개정이 이뤄진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은 교육청 공무원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
차를 훔치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중학생들이 조사에서 풀려나자마자 차량털이를 시도해 다시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군(15세), B군(15세)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 경 제주시 외도동의 한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털고자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이 잠겨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을 물색했다. 이윽고 차량을 찾아 문을 여는 것까지 성공했지만 지나가던 행인에게 범행이 발각됐다.당시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
제주에서 4일부터 한 달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된다.제주경찰청은 지난 9월 한 달간의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 이후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고자 10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9월 자진신고 기간동안 도검 1정, 분사기 5정, 연막탄 2개, 엽탄 230발을 불법무기로 수거한 바 있다.이번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 단속대상은 총포·화약류 등 불법 제조, 판매, 소지, 사용행위, 인터넷 등 이용 총포·화약류 제조방법 게시·유포 행위 등이다. 경찰은 단속 기간 동안 유관기
제주경찰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9.18~10.3)을 전개해 이번 연휴 기간 전년 추석 대비 112신고는 증가했으나 대형 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경찰은 6일 간의 이번 '황금연휴'로 많은 관광객 등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범죄취약요소를 사전에 진단·점검하고, 강력범죄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 교통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금융기관, 귀금속점 등 1324개소 범죄예방진단 및 주민 접촉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615회 실시했고, CCTV관제센터 화상순찰 및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취약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며 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 작성자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27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장영일)는 지난 26일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 남. 서울)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8월6일 밤 9시7분쯤 국내 모 커뮤니티에 강력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내용은 8월7일 오후 2시 제주공항에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고, 사람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이 27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구대 및 제주공항, 민속오일시장 등 치안현장을 방문했다.이 청장은 우선 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를 방문해 추석절 특별치안활동중인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으며, 추석 연휴기간 중 입도객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오일장, 재래시장 등 다중밀집장소에 대한 거점 및 도보순찰 실시를 당부했다.이어 제주공항, 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추석연휴 귀성객 현장점검 및 이용객 안전확보 등 의견을 청취해 치안상황을 점검했다.이 청장은 이날 "추석연휴 기간 중 29만 명의 관광객 및 귀성객이 내도할 것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제주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A경위(40대. 여)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강등' 징계 결정을 내렸다. A경위는 올해 8월25일 밤 9시50분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로 동선을 파악했다. A씨는 사고 지점과 약 4km 정도 떨어진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에서 붙잡혔다. 당시 A경위 혈중알코올
제주경찰청은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26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장학대상자로는 부모의 질병 등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을 겪는 학생 5명이 선정됐다. 각자 50만 원 및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았다.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각별한 보호와 세심한 배려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광호 외사자문협의회 위원장은 "풍요로운 계절 추석 한가위에 다문화가
도내에 거주하거나 여행 온 외국인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이 '집중 신고 기간'과 '특별치안 활동'에 나서고 있다. 26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25일 저녁 7시부터 '외국인 밀집 지역 특별치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치안 활동은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외사 치안 협력위원회와 합동으로 했다. 제주시 중앙로 일대, 누웨모루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이 중점 대상이다. 이날 특별치안 활동은 방범시설 점검과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순찰과 홍보 활동이 목적
최근 청소년들의 마약 거래 및 투약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주 경찰이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안전네컷' 챌린지를 진행한다.제주경찰청은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마약 근절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 '안전네컷'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다크웹이나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거나 투약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청소년들의 10대 마약사범 현황은 지난해 294건인데 비해 올해는 8월까지 659건이 발생해 1.24배 증가했다. 특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