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생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산후조리원과 신생아를 돌보는 보호자 및 가족의 개인위생실천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의 모 산후조리원에서 한 신생아가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자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RSV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기관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란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보통 2~8일(평균 5일)의 잠복기를 거친다.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가 흔하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위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빛원전 등 원전의 위험 실태를 지적하고, 원전 해체기반 부족 문제, 재생에너지의 적은 고용규모, 전선지중화율의 지역별 격차 등 에너지·환경 관련 문제들을 다양하게 제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국감기간 중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들
제주4.3사건 당시 아무런 이유 없이 경찰서와 형무소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불법적인 군사재판을 통해 억울한 희생과 옥살이를 당했던 제주4.3 수형 희생자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재심 재판이 드디어 시작됐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재판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재심 재판을 통해 어르신들의 70년 세월의 통한이 풀릴 수 있을지 재판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3수형 생존자인 김평국 어르신 외 10여 명은 29일 오후 3시 재심 재판을 앞두고 제주지방법원 앞에 모였다. 어르신들 대다수는 고령의 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 고인숙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일교차가 커지더니 요즘은 제법 쌀쌀해 졌다. 이맘때쯤이면 매년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접종 즉 독감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는 11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질환으로 매년 10월 초순 즈음에 시작한다. 올해도 10월2일 의료기간 접종을 시작으로 보건소는 10월 11일부터 접종하고 있다.인플루엔자는 독감이라고도 불려 흔히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다양한 감기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고,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주는 10일 현재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다.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까지 5mm미만이겠으며, 산지와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조금 내리다가 오후들어 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기압경도가 강해짐에 따라 1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또한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남해 서부 먼 바다에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에 주의가 필요하다.오늘 낮부터 한동안 제주는 평년보다 더 쌀쌀해질 전망이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
백지현 서귀포시 세무과이제 추석연휴도 다 지나가고 어느덧 올해도 몇 달이 남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모든 분들께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차량 구조변경 취득세에 대한 문의가 많으셔서 안내하고자 한다.많은 민원인들께서 차량 취득세는 구매할 때만 내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서 구조변경 때에도 관련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차량 구조변경 취득세’란 차량 및 기계장비의 종류 등의 변경으로 가액이 증가하는 경우 그 증가분에 대해 취득세를 과세함을 뜻한다. 자동차 소유자는 원동기,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반대한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오늘(25일) 아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연수를 떠났다. 6명의 도의원(이경용 위원장, 양영식 부위원장, 강민숙 위원, 문종태 위원, 박호형 위원, 이승아 위원)을 비롯한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 등 공무원과 제주관광공사 이재홍 본부장 등 20명이 함께 연수를 떠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체육위원회는 최근 해당 안건이 부결되면서 제주도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행장사무조사의 소관
검찰이 제주 4·3사건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들에 대해 70년 만의 재심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즉시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 4·3사건 관련 재심개시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즉시 항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사실 관계및 법리를 충분히 검토해 본안 재판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4·3수형생존자들인 양근방, 박동수, 양일화, 조병태, 오영종, 오희춘, 김평국, 정기성, 박춘옥, 임창의 어르신 등 18명은 70년 만에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이들은 4·3사건이 한
법원이 제주 4·3사건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들에 대해 70년 만의 재심 결정을 내리자 4·3수형생존자들(재심청구인)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들은 이번 재판부의 판결을 두고 "앞으로 4·3해결과정에서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주4·3수형생존자들은 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근방 어르신을 포함해 박동수, 양일화, 조병태, 오영종, 오희춘, 김평국 어르신 등 4·3생존 어르신들과 거동이 힘든 정기성, 박춘옥, 임창의 어르신들의 자녀분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위해선 의회 기반으로 두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21일 말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피감기관인 제주도정이 감사위원장과 감사위원을 추천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법리적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 바꾸면 된다"며 "적어도 감사위원장을 지사가 지명한다면 의회나 독립된 기관이 감사위원을 추천할 수 있는 모양새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의장은 "제주도지사도 이에 같은 뜻을 내비쳤으니 오는 9월에 열릴 상설정책협의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디딤돌'단원은 지난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필리핀 비콜 지역은 마닐라에서 377km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으로 2014년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대한항공 봉사단은 이 곳 마을에 집을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민가 마을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 여건을 감안해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20
무병장수를 위해 불로초를 찾고자 했던 진시황 및 그의 사자 서복을 주제로 한 테마전시관인 서복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불로차(제주 전통차)를 즐기는 야외 노천카페를 25일부터 상설 운영한다.노천카페는 별도의 시설물 설치 없이 테이블 및 의자만을 활용해 무인카페 형식으로 운영된다. 제주 전통차인 귤피차와 조릿대차를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귤피차는 피부미용, 다이어트,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노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릿대차도 노화 예방에 효과가 많으며, 이에
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탄소포인트제 참여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및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절약대상 에너지항목이 당초 전기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로 확대돼 연2회 평가결과에 따라 5~10%미만 절약하면 전기 5,000원, 상수도 750원, 도시가스 3,000원이 지급되고, 10% 이상 절약한 경우 전기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먹고 남은 음식물을 활용해 시 직영 공공자원화시설에서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 호평속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는 전처리(파쇄, 선별, 탈수) 과정을 거친 후 음식물(고형물, 수분제거) 80%, 톱밥·첨가제(보카시, EM) 20%를 배합해 호기발효(60일) 및 후숙(30일)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여만에 191농가에 17천654포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물량으로 서귀포 칠십리 부산
정방동주민센터 고석준한국인이 즐겨하는 취미활동을 선정하면 언제나 상위권에 오르는 것 중에 하나는 영화관람이다. 그만큼 영화는 우리 삶에 친숙하고 대중적인 여가활동이 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영화를 즐기기 때문에 영화에도 액션, SF, 공포 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이 중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가장 사랑받는 장르 중 하나는 ‘재난영화’가 아닐까 싶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난영화만 추려 봐도 괴물(2006), 해운대(2009), 타워(2012), 연가시(2012), 감기(2013), 판도라(2016), 터널(2016) 등이 있다. 지진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18일 한국원자력학회 학술발표회 관련 논평을 내놨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는 2018 춘계학술발표회가 국내외 원자력관련 학·연·산 관계자가 참가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됐다.고은영 후보는 "핵발전은 경제적인 에너지도 안전한 에너지도 아니다"며 "발전할 때의 비용 외에 사용한 핵연료의 처리비용과 수명을 다한 원자로의 해체비용까지 고려하면 기존의 화력발전 방식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고 후보는 "가동 중인 원자로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 안정성이
동부보건소- 송정숙눈을 돌려보니 어느덧 꽁꽁 얼었던 거리에 매화꽃이 보이는가 싶더니 하얀 목련에 이어 노랑 개나리와 분홍색의 벚꽃이 색색이 화려하게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이미 봄이 와 있다.이는 결핵관리담당자에게 가장 바빠지는 계절이 돌아왔다는 신호이다. 1882년 3월 24일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 몹쓸 병 결핵이 세균에 의해 발병 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치료의 전환을 마련하였고 전 세계의 결핵퇴치를 위해 WHO에서는 「세계결핵의날」로,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부터 「결핵예방의 날」로 정하여 각종 홍보나 교육 기념
위미중학교(교장 조승균)는 지난 3월 24일(토)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40회 교육감기 및 회장기 전도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여중부 중합우승 3연패 위업을 달성하고, 남중부는 종합2위를 거머쥐었으며, 양충후 체육선생님은 대회 지도상을 수상했다.또한, 유도부는 지난 3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 참가하여 2학년 김민정 학생이 은메달(-48kg)을 획득했다.위미중학교는 예체능활동, 토요스포츠, 스포츠클럽, 7560+, 누적마라톤 등의 프
서귀포시는 제4기 직업해녀양성과정 참가자를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법환해녀학교에서는 해녀를 직업으로 함은 물론 이를 통해 해녀물질 및 해녀문화의 지속적 보존ㆍ전승을 위해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해녀활동에 지장이 없는 건강한 60세 미만의 여성이다. 제주에서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된 신청자 중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거쳐 모두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교육생 모집은 법환해녀학교 방문 접수 또는 우편접수(우편접수시 모집 마감기간 이내 도착분)만 가능하다. 자세한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노선영(29)이 백철기(56) 감독과 김보름(25)의 해명을 반박했다. 20일 SBS와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 대화는 없었고 작전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고 밝혔다.김보름, 노선영, 박지우(20)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 8팀 가운데 7위에 그치며 탈락했다.이날 대표팀은 서로 끌고 밀어주는 팀워크를 보여주지 않았다. 마지막 바퀴에서 레이스를 이끈 김보름, 박지우와 뒤로 처진 노선영 사이의 거리는 멀기만 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