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재무팀 주무관 고 경 아 입춘도 지났다. 이제 봄이다. 몸과 마음을 건강히하고 들로 산으로 나설 때가 왔다. 아직 3월이 시작되지 않아 본격적인 봄은 아니지만 봄을 준비하느라 마음이 바쁘다. 3월이면 곧 입학시즌이 시작된다. 아이들과 학생들이 입학으로 맘 설렐 때이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3월은 낯선 얼굴과 새학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찼던 달이다. 다른 이도 그럴 것이다. 요즘 공무원들의 화두중 단연 1위는 건강이다. 필자는 요즘 공무원독서동호회활동에 열심이다. 좋은 책을 선정하고 회원들과 같이 읽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고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관리팀장 문 생 환 세계적으로 인구증가와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거대도시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대도시는 교통체계의고도화, 글로벌기업 금융 밀집화, 국제적 다문화 환경 마련으로 스마트 시티의 효율성이라는 도시관리를 미래에 열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아젠다가 시급하다. 그것은 바로 과소 지방자치단체를 통합하는 방법이다. 과거의 도농통합과 같이 과소지역을 주변 대도시와 합치는 것이다. 인구소멸 고위험군에 속한 시에 통합으로 해결점을 찾으려 하였다. 심각한 군지역 지방소멸 문제가
대정읍 양 은 영탄소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정책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우체통에는 각종 고지서, 명세서 등으로 우편물이 가득하다.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고지서로 받을 경우 세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일반우편이 아닌 등기우편으로 고지서를 발송하는데 우편 배송 시간에 집보다는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우편물을 받지 못하고 반송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우편을 통한 고지서 송달은 제작과 배송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오배송과 분실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이런 불편을 해소하면서
중앙동장 김 용 철 중앙동은 서귀포의 원도심! 여러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고, 매일올레시장으로 대표되는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중앙동. 도심지역에 위치한 우리 지역에서는 다른 곳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일까 지역별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 등 각종 건강지표를 분석했을 때 중앙동은 상위권에 언급이 된다. 물론 상권지역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는 하나, 마음이 아픈 현실이다. 지역주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건강에 대한 인식과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나 인
서귀포시 관광진흥팀장 김 재 량엄마품처럼 포근하면서 탁트인 한라산,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과 노란 유채꽃, 이름 모를 들꽃 향기, 하천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귐! 이러한 봄의 소식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길이 서귀포에 있다. 바로 도심 속 비밀의 정원인 ‘하영올레’다.공원도, 물도, 먹거리도 ‘많다(제주어 ’하영‘)’는 하영올레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19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일에 걸쳐 코스 내 불편사항은 없는지 점검차 하영올레를 걸어
상하수도과 요금팀장 김 현 석 검침이란 전기, 수도, 가스 따위의 사용량을 알기 위하여 계량기의 숫자를 검사함을 말한다. 상수도 검침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모든 집을 방문하여 수도사용량을 검침하고 요금을 부과한다.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요금팀은 시민들에게 “검침”이라는 한 단어로 소개할 수 있다. 하지만 검침이라는 한 단어로 검침원을 설명할 수 있을까? 요금팀장으로 검침원과 같이 검침한 적이 있다. 검침원이 “이 집은 누구누구하고 살암신디 며칠 전에 막내가 다시 집에 와수다.”, “여기는 작년에 누수되부난 감면 받은 적 이수다.”,“이
제주시 농정과 김 정 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이제 일상이 되는 것 같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도 봄,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겨울에는 폭설, 한파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런 자연의 경고에 친환경농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대안이 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농업환경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 이다. 농업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와 생태 복원이라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기반한 직접지불사업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고 지 양 청룡의 푸른 갑진년에 많은 업무 계획들을 세우고 소원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해 본다.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하며 업무에도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면 슬기로운 직장생활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령받은 곳은 아랑조을거리로 둘러싸여 있는 작지만, 속이 꽉 찬 천지동 주민센터이다. 도보로 마을 안길을 걷을 수 있을 만큼의 거리가 좁지만 아주 좋은 동네이다. 마을안길을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했다. 하지만 어수선하게 마을 곳곳 제주 고유의
이도2동주민센터 진 상 민 제주에서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진로체험 및 자기주도 학습비 지원을 통하여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학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양육시설 또는 가정위탁보호 중인 청소년 등 약 4,500여명이며,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에 충전하여 지원한다. 카드 발급 신청은 2월 16일부터 12월말까지 지원대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장 강 대 선얼었던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가 지나면서 제법 봄의 기운이 느겨지는 시기이다. 막바지 겨울 추위가 도사리고 있지만 오는 봄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해빙으로 시작되는 봄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희망을 주지만 재난관리 업무와 공사 현장을 담당하는 직원들에게는 바빠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축대나 옹벽, 각종 공사장 등의 붕괴 사고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시기 이기에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은 부분도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서귀포시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주말 저녁 당근, 양배추, 무,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와 돼지고기를 함께 쪄 올리고 간장소스를 곁들였다. 한 옹큼씩 입안에 넣어 오물거리는 애들을 바라보며 과잉생산과 소비침체로 가격이 하락한 채소를 저녁거리로 준비한 나에게 ‘어려운 농가의 시름이 조금은 덜어졌을까?’하고 되물어 보았다. 어릴 적 할머니를 따라 당근밭에 간 적이 있다. 할머니는 어린 손녀에게 당근밭의 검질(잡초)을 뽑으라고 하였다. 연푸른 색 풀들이 뾰족뾰족 무성하게 올라와 있어 부지런히 뽑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버럭 불같은 역정을 내셨다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민원팀장 임 정 순 불합리를 시정하기 위한 제도화된 수단이 없다면, 작은 불만들의 쌓여 사회갈등이 되고 쉽게 풀 수 있었던 오해를 악화시키고 제도개선의 기회를 날려버려서 갈등의 폭발상태와 짜증의 만연함으로 인하여 국가자체에 대한 불신과 정치와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이 바라는 점과 원하는 바를 정책결정자, 권한 있는 자, 책임 있는 자에게 진술하는 자연적 권리인 청원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외국인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소속기관, 법령에 따라 행정권을 가지고
제주시 종합민원실 안 태 영주차공간 찾는 게 참 골치일 때가 많습니다. 운전은 하지만, 주차는 어렵다는 분도 꽤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 차에서 내리기 싫을 때도 있고, 주차비가 아까운 생각도 듭니다.꼭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할 때, 주차 걱정 없이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제주시에서는 2019년부터 본인 기준 발급 서류를 차에서 발급받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중입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제주시청 5별관 1층 종합민원실 정문 서측에 설치되어 있는 별도의 실외 창구를 통해 차 안에서 민원
대정읍 지방농업 8급 강 태 훈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금융시장의 경색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풀었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이 되어 돌아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동에서는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국면에 접어들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진입했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의 경기 호조로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위축시켰다. 물가 상승에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오 소 정 최근 2016년 정점을 찍었던 제주 순유입 인구가 14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유명 연예인들의 제주살이를 비롯하여 80년대생들이 대거 제주 읍면지역에 내려와 살면서 제주이주민 열풍을 이끌었으나, 열풍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및 문화시설 부족 등 정주여건의 약화로 제주살이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이 될수 있도록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안덕면사무소 장 준 혁 살아가면서 변호사를 찾는 일은 과연 몇 번이나 될까. 많지 않겠지만,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거나 전문가의 법적자문이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다. 도시에 산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가면 될 일이지만,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읍면 지역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 지방소도시, 그 중에서도 읍면 지역주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마을변호사 제도」이다. 지난 2013년 법무부․안전행정부(現 행정안전부)․대한변호사협회가 업무 협약을 맺고 도입한 「마을변호사
남원읍 조 연 주 한 사회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다. 최근에는 물적, 인적 자본뿐만 아니라 무형의 사회적 자본이 국가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무형의 자본 중에서도 청렴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행정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부패와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면, 국민에게서 신뢰를 잃을 것이고, 이는 공직 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과 사회의 불안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 다시 말해, 순간의 욕심과 잘못된 판단으로 한번 실추된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재무팀 고경아주무관생활환경팀 직원들의 노고 탓일까? 길거리가 꺠끗하다. 새마을 부녀회에서 신경쓴것일까? 버스 정류소 안이 깨끗이 정돈되어있다. 담배 피는 아저씨의 담배꽁초도 보이지 않는다. 성산읍사무소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성산읍 만들기 위해서 직원 모두가 매일 노력하고 있다. 직원 하나하나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이고 눈에 보이는 쓰레기도 우선적으로 줍고 올바른 곳에 버린다. 쓰레기통에 제때 버린 쓰레기는 깨끗한 성산읍을 만든다. 올해 1월 성산읍에서는 교대로 2명씩 오조리포구에 가서 삼달리 드라마 관련하여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고 지 양 겨울을 상징하는 매화 꽃망울이 채 피우기도 전에 새봄을 알리는 입춘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버려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아무 대가 없이 뜻대로 되는 건 우리가 바삐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세우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작심삼일이 비롯되더라도 운동은 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모두는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희망하고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놓는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건강한 삶 앞에 더 넉넉하고 여
도두동주민센터 고 수 정디딤씨앗통장이란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아이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성인 되었을 때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축 통장이다.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 대상 아동과 기초 생활 수급 가구인 저소득 아동이 가입할 수 있으며 아동이 저축하거나 후원을 통해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정립 금액의 1:2로 매칭하여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예를 들어 자녀가 한 달에 5만 원을 내면 정부가 10만 원을 적립해 줘서 매달 총 15만 원이 아이의 통장에 모이는 것이다.올해 복지정책의 확대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