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만 원씩 지급되는 농민수당을 놓고 제주지역 농민들과 행정 당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지난 11월 15일에 이어 12월 1일에도 제주도청을 항의 방문하며 "농민수당 40만 원 지급 약속을 이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특히 농민들은 "농민수당 예산을 강탈한 주범은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이라며 "허법률 실장은 농민수당 합의를 이행하고 농민수당 강탈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초 제주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을 1인당 4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지난달 11일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하
여전히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심의위원회가 너무 많은 보조금 사업을 심의하다보니 1건당 1분도 채 걸리지 않고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9일 제400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의 내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날 이 자리에선 보조금심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많은 의문부호를 제기했다.제주자치도 보조금심의위의 정원은 15명이나 현재는 1명이 중도 사퇴해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14명 중 4명은 퇴직 공무원 출신이며, 나머지 10명은 공모로 뽑힌 민간
제주시(건축과)에서는 건설(건축)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점검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건설공사 안전점검’은 수행기관을 시공자가 직접 선정했으나, 안전점검의 객관성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주청(또는 인·허가 기관)에 등록된 기관 중 1개 기관을 선정하도록 관련 법령이 ‘20년 1월 7일 개정돼 매년 수행기관을 모집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허가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12월 6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접수는 공고기간 내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제주시 건축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등
제주시는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자기차고지』에 대해 지난달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4개소 8면에 대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차고지 780개소 1299면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적발 사항은 차고지 내 물건적치 2건, 부설주차장 사용 1건, 용도 외 사용 1건이다.이에 경미한 물건적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고 과도한 물건적치 및 부설주차장 사용, 용도 외 사용 등 현장 시정이 불가능한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보조금 환수 등 행정
성산읍사무소 민원팀장 김유정주민등록제도는 행정기관이 그 관할구역 내에 주민의 거주관계 등 이동 실태를 상시로 명확히 파악하여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의 적정한 처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따라서 주민이 거주지를 이동하였을 때에는 신거주지에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하여야 하며, 행정기관 또한 주민등록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올해도 상반기에 이어 10월 29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 중으로, 보건복지부 HUB시스템 사망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오순희서귀포시는 적극행정이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하여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적극행정을 위한 수단이다.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처리기간을 법정처리기한보다 단축한 민원업무 담당자 및 부서에 대하여 단축일 수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포상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2~30일이하 민원사무와 국민신문고 민원사무이다.마일리지 최다 점수를 획득한 부서와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서귀포시 민원 마일리지제 운영효과를 살펴보면 2020년 상반기에는 89.46% 였으나, 2021년
현재 제주지역의 토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65% 정도다. 공동주택은 69% 정도며, 정부와 제주도는 이를 90%까지 맞추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허나 공시지가 가격이 현실화가 될수록 집 한 채나 한 필지만 갖고 있는 저소득층들은 이득을 보기는커녕 오히려 재산세와 건강보험료가 상승하고 기초노령연금 수령 조건에서 탈락되는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지금도 이 문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 때문에 김희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공시가격 안정화 정책보단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더 우선시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오순희적극행정,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또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하다.4차 산업혁명 시기인 지금, 사회의 변화 모습이 빨라지고 있다.빨라지는 변화 모습은, 행정에 있어서도 적극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적극행정의 요소는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한 행위 ▶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행위 ▶ 적극적인 행위 ▶ 행위의 결과가 아닌 행위 자체가 판단의 기준이다.4가지 요소를 보면, 적극행정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서귀포시는 적극행정이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4월 중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안전점검・신고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8~11월 중 자치단체별 추진 일정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시에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건축시설 및 공사현장, 생활・여가시설, 여성가족복지시설, 전통시장 및 교량 등의 다중이용시설 총 127개 시설을 선정해 소관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토목・전기・가스・소방・건축분야 등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밤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지속한 유흥주점과 이용객 10여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해당 유흥주점은 지난달 16일 단일 단속으로 전국 최대를 기록한 54명이 적발된 곳과 동일한 장소였다. 제주시청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의 영업 중단이 가능토록 실효성이 있는 개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B업소 종업원과 손님 등 1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서부경찰서와 행정시 등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9월27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B
농지취득 자격심사가 더욱 엄격해진다. 앞으로는 투기 우려 지역이나 관외 거주자 및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려는 경우 반드시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지취득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8월 18일부터 행정시와 읍면에 농지위원회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지위원회는 지난 8월 17일 농지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위원회는 농지 취득 심사체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령에 따라 투기 우려 지역이나 관외 거주자 및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려는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용역과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용역과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오는 13일(월) 오후 2시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지난 2009~2011년 구축된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은 행위제한이나 규제 등 법적 근거가 없어 각종 사업 계획단계에서 기초자료로만 활용돼 실효성이 적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제주도는 2020년 기준 환경자원을 재조사하고 현재의 환경수준에 맞게 보존할 목표 총량을 재설정해 환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지난 6일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현행 법률에서 공항소음법은 공항소음을 방지하고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복지사업을 통해 좋지 않은 주거편의를 개선시키고 항공교통 활성화하고자 하는 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허나 현행법상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지원 규정이 여전히 미흡해 제주를 비롯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주거편의가 만족스럽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주민지원사업의 경우에도 정작 공항 운영의 주체인 시설관리자와 사업시행자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개설 촉구 결의안'을 두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간의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을 비롯해 제주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폐기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우선 이들 단체들은 제주도의회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이들은 "공공사업에 대한 갈등은 늘 존재해왔고, 정치권에선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했지만 이번 결의안
제주해경청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 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특별단속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된다. 중점단속 대상은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장기조업어선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강제승선 등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유통질서를 교란시키는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사범 등이다. 또 여객선 등 다중 이용선박 이용이 많은 시기 기소중지자 검거도 병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제주해경청은 소속 경찰서 수·형사, 파출소 요원 등 인력을 투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접수받아 온 '365 아이디어 제안'이 7월 말 기준으로 총 82건의 정책 제안을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제안된 아이디어는 분야별로 분류해 해당 부서에서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 행정을 통해 검토를 마쳐 7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채택된 7건은 ▲바다정화 활동 봉사시간으로 인정 요청 ▲QR코드를 활용한 착한가격업소 지도(카카오맵) 공유 시스템 구축 ▲코로나시대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 농산물 드림 케어 프로그램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에서 운영 중인 제주중장년기술 창업센터(센터장 주영범)는 2021년 3기 실전창업과정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실전창업과정’교육은 해당 교육에 관심 있는 도내 40세이상(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창업자 2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교육 내용은 지난 7월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주간 기업가정신, 비즈니스 모델링, 시장조사 및 고객 검증, 경영전략, 사업고도화 과정으로 진행돼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교육 수료생에게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 심사 시
제주 고교생 현장실습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이후 마련된 대책 중 하나인 '현장실습 운영 지침'이 여전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현장실습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실습 운영지침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당시 사고에 대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현장실습 기업이 산업안전보건관리책임 분야 513건을 위반했다고 발표했고, 이듬해 5월엔 제주도감사위에서 이석문 교육감에게 현장실습 실태점검과 순회점검
오는 9일부터 제주에서 진행되는 학술행사는 동선이 분리된 별도 공간마다 50인 미만으로 나누어 진행해야 하며, 식사가 금지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거리두기 연장안에 따라 현재 적용되고 있는 3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하되 방역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분야별 방역조치가 일부 조정된다고 밝혔다.그동안 학술행사는 인원 제한 없이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준수하면 식사를 포함해 허용했지만, 일반 행사(3단계 50명 미만, 4단계 금지)와의 형평성 문제와 학술행사의 성격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을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은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노인)와 보호자,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모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통합돌봄 서비스 별 만족도 및 충분성 △본인부담 발생 시 서비스 이용 의사 △통합돌봄 서비스 운영관련 민관협력 실태 △통합돌봄 서비스 별 효과성 및 개선방안 등 대상자 별 각 25문항 내외로 통합돌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