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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이 발병하는 病中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 이미 양방에서 진찰을 받고 노는 환자분들도 계시지만 가슴이 쓰리고 너무 아프다며 불안한 표정으로 오시는 분들도 종종 보인다.최근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강해지면서 가슴이 아프니 혹시 심장병이 아닌가하는 막연한 걱정으로 그런듯하다.병세를 여쭤보고 진찰을 하다보면 “역류성 식도염”인 경우가
칼럼
노용현 원장
2006.12.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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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지사가 드디어 화를 냈다. 김지사가 화를 낸 배경은 공식적으로는 20일 행정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직접 실시하다가 담당과장이나 담당공무원들이 특별자치도 이후 달라진 행정환경에 대해 숙지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놀란 것과 함께 조직간에도 손발이 맞지 않는 현상을 감지한 것이라고 하고 있다.그러기에 도민들이 이해를 못하고 도정에 불만을 갖게 되는
칼럼
강삼 논설주간
2006.12.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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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이 있어 공항에 갔다 왔다.날씨 때문인지는 모르나 차량들이 많이 붐비고 있었다.오시는 지인분 도착시간이 남고하여 잠시 공항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공항주변에는 차량들이 2줄로 마구 주차되고 있었고, 공항경찰대와 주.정차한 사람들과의 실랑이가 연출 되는 등 공항이 시골장터 분위기였다.혹시나 하여 주차장을 보았으나 주차창은 앞만 가득 찼을뿐 뒤쪽부분은
칼럼
양지훈
2006.1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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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공개념'은 무엇인가. 그것은 '국제자유도시'를 구축하면서 한편으로는 제주도의 특별한 '정체성'을 함께 살려 나가는 것일 것이다.그것은 한마디로 '개발'과 '보존'의 양립성이다.그 둘에는 어짜피 모순적인 개념이 들어 있게 마련이다.'개발'이 되려면 '보존'이 훼손될 것이며, '보존'이 되려면 '개발'이 저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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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 논설주간
2006.12.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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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그 자체가 부정적 요소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상황을 낳는 요소가 되는 경우도 있다.현재 제주도 상황은 이런 안개속인 정국은 아마도, 향후에도 없을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장인 도지사가 선거법으로 인하여 진행해야할 업무와 정검 및 확인 해야 할 상황들이 미뤄지고 중단되고 있다. 그런데다가 서귀포시의 중책을 진행, 확인해야할 시장과 주축관리분들이 안
칼럼
양지훈
2006.1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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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호 원장.“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타고 난 본능대로만, 선천적으로 고정된 일정한 행동만을 하는 존재로 아나봐.”우리나라의 속담 중에 “세 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속담이 내포하는 의미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좋은 습관을 가지게 훈련되고 교육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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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호 원장
2006.12.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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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노래- 예이츠 -술은 입으로 흘러들고사랑은 눈으로 드나니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알아야 할 진실은 이것뿐나는 술잔을 들어 입에 대고그대를 바라보며 한 숨 짓는다 < 녹색헬멧과 다른 시편들 > 에서-----한 해의 마지막 달인 요즘 술 마실 일이 많아진다. 잔칫집, 초상집, 망년회자리 등 수 없이 많다. 술에 대한 일화는 수없이 많다. 분명 인간 사회를 훈훈
칼럼
愚玟
2006.12.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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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으로 들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창과 방패의 싸움'인가. 도금고 지정을 둘러 싼 제주도와 제주은행간 샅바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반격에 반박, 재 반격이 시작되면서 대결구도는 자존심을 건 감정싸움의 양상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이 같은 감정싸움은 이미 예견된 것이다. 도금고 계약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도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과 이를 점유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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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 논설주간
2006.12.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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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닭 울음소리 - 김세진 -굳이 네가 울지 않아도 아침은 오겠건만다만 잊혀져간 울음을 직조하는그 목뼈깊숙이 박힌흰 빛 소리의 입자들목놓아 울어 젖히는 파열음 그 틈서리엔어미를 그리워하는 마음 따위는 없다피톨 속빽빽이 들어찬유전인자만 검붉다어느 뉘 풀어지고 지친 머리맡으로끝내 달려가지 못한 토막 난 울음들이산기슭묵정밭 위로하냥 떠돌고 있다 < 대구시조
칼럼
愚玟
2006.12.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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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용 사무국장.후삼국을 멸망시킨 고려(高麗)는 처음 탐라까지도 정복하여 완전한 통일국가를 건설하려고 했다. 그러나 탐라를 공략하려면 대 선단의 편성이 불가피 했으며 당시 고려는 그만한 준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게다가 늘 북방으로부터의 위협을 받한편 탐라는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차례로 멸망시키고 고려를 건국하자 그 위세에 압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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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용 사무국장
2006.11.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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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호 원장.통계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약 500만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긴 하지만, 이에 못 미치는 우리나라의 미성숙한 애완동물 문화 때문에 고통 받고 버려지는 애완애완동물 산업이 발달하고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고나 질병 치료에 소요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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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호 원장
2006.1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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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한국인들의 신체는 최근 수 십 년간 눈부시게 발전해 왔다.남여를 불문하고 신장이나 체중의 증가, 심지어는 외모마저 훨씬 나아진 듯 하다. 하지만 덩치가 커졌다고 반드시 체력이 좋아진 것은 아닌 듯 하다.그 예로 아토피성 질환의 증가를 들어보자. 과거 아토피 피부염이라 표현할 수 있는 질환을 한방에서는 태열(胎熱)이라 하였다. 산모가 임신 중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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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현 원장
2006.11.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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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내 교육계는 가장 어지러운 형국이라 볼 수 있다.학생들과 선생님들간의 불신으로 인한 사건, 학부모들과 의견대립으로 인한 사고, 문제지 유출사건, 사라지지 않는 촌지, 교원평가 관련하여 일부 선생님들의 연가 투쟁, 교육대학 학생들의 학급총량제와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무기한 수업거부사태 등.......필자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선생님들이 잘못해서
칼럼
양지훈
2006.11.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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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원주민의 도래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들 간에 주장이 대립되고 있어 아직도 정설은 없다.제주도의 문화기반을 생각할 때 고대의 도래족(渡來族)은 약간의 표착족을 포함한 유만족(流亡族)으로 보고 있다. 그때만 해도 화산활동이 완전히 멎을 때가 아니었으며 또 농업에 적합한 토지 조건도 아니었다. 따라서 씨족연합사회 이후에 볼 수 있는 집단 이동이나 문화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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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용 사무국장
2006.11.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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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는 언제부터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졌는가?어제 대형 할인매장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물건을 사가지고 나오는데 장애인차량이 세울곳이 마땅치 못한 듯이 몇 번인가 돌고 있었다. 궁금하여 근처에 보니 매장앞에는 장애인이 주차할 수 있게 표시된 구역이 전혀 없었다. 한참 주변을 돌더니 매장과 상당히 멀리 있는 장애인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힘들게 나오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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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훈
2006.11.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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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자산이 배 이상 불어 난 제주도금고 유치를 위한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제주은행간의 치열한 유치전에 제주도가 마침내 쓴소리로 경고장을 날리며 자제를 당부했다.'선의의 경쟁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비방하는 과열현상'에 대해 경고를 한 것이다.당장은 양쪽에다 대고 쓴소리를 했지 만 이같은 쓴 소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나 심의 과정에서 경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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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 논설주간
2006.11.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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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출 - 이용상 -새벽녘걷는 길은저 혼자라도 좋다.六十년뜨고 진 해그도 결국혼자인 걸내 이제가난한 유산에붉은 도장을 찍는다.-----신촌리가 고향인 이용상 시인의 작품, '日出'이다. 일출은 다의적이다. 더욱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시인의 마음으로 읽는 일출은 분명 희망의 의미일 것이다. 시인은 나이 60에 혼자가 된다. 형언키 어려운 슬픔을 태양에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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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玟
2006.11.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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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조석(朝夕)으로 제법 매서워지고 짧아지는 해를 보면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온듯 하다.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겨울이 온다면 늘상 중풍에 대한 걱정이 떠오르는데 태음(太陰) 체질을 가진 주위 분들이나 이미 중풍을 겪으신 분들에게 전화로 주의도 드리고 잔소리도 해야될 성필자가 몇 군데 한방병원을 맡아 진료하면서 내내 고민하였던 것은 중풍의 원인과 예방
칼럼
노용현 원장
2006.11.10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