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탐나는전의 확대 발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주간 간부회의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들이 탐나는전으로 지급되고 있는 것을 좀 더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오 지사는 "아이건강 체험활동비나 체육시설 이용 관련, 농민수당 등 지역주민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혜택이나 수당들이 탐나는전으로 지급되고 있다"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도민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 지사는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 때, 당선인들께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중앙정부
제주시는 15일자로 제주시 사무관 승진 의결자 9명을 승진 임용하고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승진자들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 의결된 공무원으로서 6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수료와 함께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됐다.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임용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행정수요와 산적한 현안사항을 그 간의 노하우와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사무관 승진임용자
지난 주말 제주에서 고사리객 길 잃음 사고가 잇따라 7명이 구조됐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1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새끼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따던 A씨(50대·여) 등 4명이 길을 잃었다가 40여분만에 구조됐다.앞선 오전 10시 28분경에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 인근 B씨(60대·여) 등 3명이 실종됐다가 20여분만에 구조됐다.봄철을 맞은 제주에서 고사리 채취객들의 길 잃음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사리 길 잃음 사고는
여성가족과 차 봉 철우리는 주변에서 ‘청렴한세상 만들기’라는 문구를 자주 접하고 있다. 심지어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 캠페인 브랜드 또한 청렴韓세상이다. 청렴이란 맑은 청(靑)에 청렴할 렴(廉)으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임무이고,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은 마음으로 목민관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라고 말하며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청렴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을 맞이하는 자리에 공무원들이 '박수 환대'로 동원됐다는 논란이 일자, 오영훈 지사가 이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2일에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당선인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청에 들어오는 당선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도청 본관 현관에 나와 기다렸다.문제는 이 자리에 다수의 공무원들도 함께 나와 당선인들이 도청에 들어올 때 박수로 환대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언론에선 '공무원 동원' 논란이 기사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에 걸쳐 ‘2024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 약자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제주신화월드도 무장애 관광참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해당 기간 제주신화월드에서 직영하는 레스토랑 및 라운지 등 11곳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메뉴와 와인의 페어링 진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고급 해산물 뷔페 ‘랜딩 다이닝’, ‘제주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
제주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안전 의식 제고 및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날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66조의7 제1항)'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올해 안전주간 동안 도내 각 학교는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추모하며 학교 실정에 맞는 추모 활동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또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교육과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한 중국어선 2척이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44분경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약 115km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쌍타망 어선 A호(97t, 승선원 8명)와 B호(97t, 승선원 8명)를 나포했다고 밝혔다.A호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와 4번 조업을 하면서 조업일지에는 3회만 기재하고 기록된 조업위치와 시간을 임의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호는 지난 12일부터 13일
15일 제주는 흐리고 비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게 개겠다.기상청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3~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16일 아침(6~9시) 한라산 북쪽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린 후 그치겠다.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10~40mm,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엔 20~70mm이다. 많이 내리는 곳은 80mm이상 오겠다.육상과 해상에 강풍도 불고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1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최대 초속 30m 이상)으로
도민개방 생활체육시설 테니스장이 제주경찰청 부지에 들어섰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정식 개장된다. 12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은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신진성 도 체육회장, 김석찬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어울림 테니스장'은 2023년 7월 제주도정과 제주경찰청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도청은 도심지에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했고, 제주경찰청은 청사 내 활용하지 않는 임야가 있어 부지 제공이 가능했다.사업은 경찰이 부지를
제주를 찾는 해외관광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까지의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다.중화권 단체관광 수요가 늘어나며 제주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고 있어서다. 제주와 해외를 잇는 국제노선이 4월 말을 기점으로 주 150회 이상 운항이 예고돼 있다.제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춘추항공이 오는 14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4회 늘려 총 주 25회(이하 왕복기준) 운항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길상항공(준야오)이 제주~상하이 노선 주 7회 증편해 총 주 14회 운항으로 확대한다. 두 항공사가 노선을 증편하면서 제주~상하이 노선만 주
내년 11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 부산이 12일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제주는 인천 및 경주 등의 도시들과 경쟁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APEC 정상회의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
제주의 한 하천에서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불법 올무가 10여점 발견됐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지역에서 올무 10여점이 발견됐다.이날 올무는 영산강청이 주관하고 제주도청, 제주시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통해 발견됐다.수거지역은 최근에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있다"는 주민 제보를 통해 구조작업이 이뤄졌던 지역이다.이 지역에서 다수의 야생동물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이 '공공조달 길잡이' 첫 사례 성과를 낸 제주기업을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육창용 청장은 12일 제주에서 합성수지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인 주식회사 선우안전창호(대표 김동영)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주식회사 선우안전창호는 강한 비바람이 자주 몰아치는 제주 기후에 맞게 빗물이 차단되는 창호 프레임을 개발하면서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이 기술로 조달청의 맞춤형 컨설팅인 '공공조달 길잡이'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을 앞두고 있다.'공공조달 길잡이'는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쯤 "서귀포항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내용으로 낚시객이 신고했다.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으로, 아직 정확한 신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4월 제주도청·제주교육청 각 홈페이지 신문고 및 신고/청렴란에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은 곧 시행을 앞둔 제주도청 스포츠인권 정책인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인권 보장 기본계획'과 학교체육진흥법 제12조 3에 의거해 제주도 내 스포츠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주도청 체육진흥과, 제주교육청 체육건강과의 협조로 진행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제주지역 민원은 39건이다.이에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이 신고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제주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들을 속도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환영 인파들과 함께 당선인들을 마주하기 위해 기다렸다. 오영훈 지사는 김한규 당선인부터 위성곤, 문대림 당선인까지 도청 정문으로 들어 온 이들과 포옹을 나눈 뒤 4층 탐라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도정 사상 민주당 지사가 민주당 3인 국회의원들을 맞이하는 첫 자리였다. 이 때문에 이날 제주도청 본관에선 당선인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인파들이
법무부가 '20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합동단속'에 나선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합동단속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이 함께 나서며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불법 입국·취업·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을 잡아낸다.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 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는 강제 퇴거 및 입국 금지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단속 과정에서의 적법 절차 준수와 외국인 인권 보호에도
제주안전체험관이 12일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청소년 소방안전리더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체험에서는 실제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방화복과 등지게를 학생들이 착용해보는 소방장비 교육과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 활용 교육 등과 함께 현직 소방관들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한림중 2학년 학생은 "제 꿈이 소방관인데, 제주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안전지식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꼭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이광록)은 오는 12일 저녁에 4.3 7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커밍홈'을 재방송한다.'커밍홈'은 지난 3일 4・3 추념식 생중계에 이어 전국에 방영된 바 있다. 이 작품은 미국에 사는 4・3 유족 이한진 씨가 가족들과 함께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여정을 담은 다큐다.뉴욕 브루클린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한진 씨. 88세를 맞은 새해, 4・3 당시 행방불명된 작은 형의 유해를 확인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4・3은 열두 살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어머니와 누나는 토벌대에게 끌려가 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