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5일부터 모든 축산농가는 농장에서 배출되는 퇴비·액비의 성분과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제주시는 축산농가에서 퇴비생산 기술 및 부숙도 육안 판별법을 이용해 가축분 퇴비 냄새발생 방지 및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5월말까지 현장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배출시설(축사) 1,500㎡ 이상 주요 가축(소, 젖소, 돼지, 닭, 오리) 256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부숙도 기준은 축사 1,500㎡ 이상인 경우 부숙후기(완료), 1,500㎡이하는 부숙
제주시는 FTA 대응 한우사육환경 개선에 1억 6700만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축산환경개선, 질병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 목잠금장치, 환풍기시설 설치, 사료급이기 시설에 15개 농가를 선정했다.한우 사육환경 개선사업은 소 목잠금장치, 환풍기 시설, 가축분뇨 건조용 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목잠금장치는 소가 급여통에 있는 사료를 먹기 위해 머리를 숙일 때 자동으로 잠금 되도록 고안된 장치로 덩치가 큰 개체들이 본인 먹이를 다 먹고도 덩치 작은 개체의 몫까지 뺏어 먹는 것을 방지한다.또한, 구제역
제주시는 축산농가가 밀집되어 있는 마을의 환경오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환경감시원을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축산환경감시원은 한림읍 10명, 애월읍 4명, 구좌읍 4명, 조천읍 2명, 한경면 2명, 동지역 2명으로 총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응시원서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우편이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인 자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되어 있고, 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자인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이면 가능하다.채용방법은 1차 서류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불법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축산악취 등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축산환경감시원(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위해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시했다. 채용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소정의 서류를 4일부터 11일까지 녹색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응시자는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 해 최종 21명을 선발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축산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한다.축산환경감시원은 대정읍 4명, 남원읍 4명, 성산읍 2명, 안덕면 2명, 표선면 4명, 동지역 4명, 녹색환
앞으로 축산농가는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하면 영업을 못할 전망이다.제주시에서는 소중한 자원인 지하수가 가축분뇨로 인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축분뇨 불법배출 농가에 대해선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지금까지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 시, 현재 사육중인 가축처분의 곤란 등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용범위 내에서 과징금으로 대체해 처분해 왔다.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하수 오염원으로 지목된 양돈분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7년 제주는 양돈분뇨 불법 배출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뤘다. 수만 톤에 달하는 분뇨가 전혀 정화되지 않은 채 제주 땅 속으로 몰래 스며들어가 배출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용암동굴에도 흘러들어 전국을 경악케 했다.실제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주 지하수 수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양돈장이 밀집된 일부 지역에서 질산성질소가 과다 검출돼 오염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게다가 양돈분뇨가 지반 깊숙이 침투되다보니 인위적으로 이를 복
제주특별자치도가 평소보다 훨씬 이른 2월에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통상 1차 추경안은 5∼6월 중에 편성돼 왔다. 이에 대해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앞당겨 편성하기로 도의회와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출된 1차 추경예산안은 당초 본 예산인 5조 2851억 원보다 1512억 원이 늘어난 5조 4363억 원 규모다.1512억 원에 대한 세입재원은 지방소비세율 인상분 628억 원과 2018년도 지방교부세 정산분 472억 원, 특별교부세가 포함된 국고보조금 추가 및 변경
고희범 제주시장이 가축분뇨 무단유출 행위에 대해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희범 시장은 27일 제주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가축분뇨 무단유출 행위에 대해 지금까지는 과징금 처분으로 농가의 자발적이고 양심적인 영업을 유도했으나 무단유출에 따른 환경오염이 아주 심각하다"고 우려했다.고희범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가축분뇨를 무단유출했다가 적발됐더라도 과징금 처분에 그치는 등 처벌도 미약해 농가의 자정노력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도내 가축분뇨 무단유출 행위는 근절되기는 커녕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인.허가를 받지 않고 가축을 사육해 온 농가들이 대거 적발됐다. 제주시는 무허가 축사로 의심되는 302개소 중,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229개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및 가축사육 여부, 적법화 미신청 사유 및 가축분뇨 처리실태 등을 조사해 왔다.조사 결과, 무허가 시설이 없는 농가는 75개소, 가축을 사육하지 않는 농가는 27개소, 인․허가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농가는 67개소로 조사됐다.또 중복으로 조사된 농가 11개소, 폐업이나 허가 취소된 농가 7개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신고 대상규모 미만인 농가는 4개소로
고희범 제주시장이 중소기업, 재래시장, 농수축산 등 현장의 소리 청취를 위해 소통행보에 나섰다.지난 11일 제주국제공항 1132호선 도로개설공사현장과 업싸이클링센터 방문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한림읍소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현장을 방문, 사업추진상황을 청취했다.또, 금능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제조 업체들의 어려워하는 사항에 대해 장시간 시간을 할애해 의견을 듣기도 했다. 장바구니 지역물가 안정화 추진으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주체들의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동문시장, 중앙로 상점가 등 23개 전통시장도
올해 편성된 축산 분야 예산 중 43%가량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올해 축산업분야에 130개 사업을 정하고 총 560억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시설 확대 등 가축분뇨 자원화 19개 사업에 약 43%가량인 238억 4900만 원이 편성됐다. 가축분뇨 불법 무단투기 사태로 홍역을 치뤘던 제주도정의 해결의지로 읽힌다.한 때 이 문제로 제주도의 양돈산업 육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기도 했던 원희룡 지사였지만 양돈산업 육성 투자 사업은 계속 이어진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의회에 제출된 행정시장 직선제안이 최선은 아닐 수 있으나 필요한 안인 건 분명하다고 피력했다.2019년 기해년 신년대담을 통해 밝힌 김태석 의장의 소신은 분명했다. 김 의장은 행정체제개편 문제에 대해 "사실 이 문제는 4개 시·군 폐지 이후 민선 5기인 2010년부터 논의된 사항이며, 2013년 9대 의회에서 부결시킨 사안"이라며 "당시 의회의 입장은 전면 부정이 아니라 '선 행정시 기능강화 후, 후 행정체제개편'으로 부대조건을 이행하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의장은 "이후 행
제주시는 지난 12일 경종농가, 축산농가, 전문유통주체, 생산자단체, 행정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촉진을 위해 제주시청 3별관 열린정보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위원회엔 제주시 퇴액비유통협의체 운영위원 14명이 참석했다.또한 퇴액비 품질향상을 위한 지도 및 교육 등 유통협의체의 활동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운영협약을 개정했다.주요 개정 내용은 가축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퇴비·액비의 생산방법에 대한 지도 및 활용에 관한 홍보, 작목별 적정 시비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축산분뇨 불법배출로 제주의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다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의해 증명됐다.불법 배출 논란이 있고 난 후 초기 시점엔 축산분뇨가 집중적으로 불법 배출됐던 제주시 애월읍 중심 주변의 지하수가 오염도가 심했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 수질전용측정망 설치 사업'에 20억 원과 축산분뇨 '액비살포 지역 토양 - 지하수 오염조사'에 10억 원 등 3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놨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
이승아 의원 "비 안 오는 맑은 날에도 우수관에서 오수가 흘러, 오라동만 이럴까?" 반문원희룡 지사 "내년에 전수조사 실시 예정" 답변으로 회피... 실질적 대책 나올 수 있을까 '의문'제주에서 하수처리장으로 가야 할 화장실 똥물 '오수'가 하천으로 방류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승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21일 속개된 제3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악취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하천 일대를 자신이 직접 돌아다니며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화장
서귀포시는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에 한육우, 돼지 등 11개소(한육우 4, 양돈 5, 육계 2) 농장이 지정을 받았다.깨끗한 축산농장이란 가축의 사양관리(사육밀도.사료), 환경오염 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농장을 말한다.이어 사후관리로 지정기준에
서귀포시는 축산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양돈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서귀포시 관내에는 양돈장 86개소가 있으며, 이번 점검은 악취민원 다발지역 양돈장 27개소, 최근 3년간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양돈장 10개소 등 총 3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점검반은 2개반 8명(녹색환경과 3명, 축산과 3명, 자치경찰단 2명)으로 구성했으며, 점검기간은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 달간이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양돈장의 가축분뇨 처리실태 확인 ‣ 악취배출허용 기준 준수여부 ‣ 불
고희범 제주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임위별 지적·제안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시정에 반영해야하는 사항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고희범 시장은 “읍·면·동 초도방문 시 건의사항 처리결과 피드백, (전) 도립합창단 지휘자 관련, 지역아동센터 지도점검 실시, 부설주차장 불법행위 조치, 가축분뇨 무단유출 사후처리, 시민회관 활용방안 모색 등 감사 지적사항과 제안사항을 종합 정리해 관련부서별 협의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고 시장은 “2019년 예산편성 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
서귀포시 녹색환경과환경보전팀장 김 달 은제주특별자치도 가축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하여 도내 294농가에서 558천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국 돼지사육두수(10,327천두) 대비 5.4%를 차지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축산악취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인구유입에 따른 주거지역 확대, 축사시설의 노후화, 돼지사육두수의 증가 등을 둘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하여 지난 3월 도내 59개소 양돈장(561,066㎡)에 대하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10월부터는 악취관리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는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강성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환경도시위 소관 부서의 조례와 규칙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운영실태가 엉망이었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환도위 소관 조례는 총 137건이다. 이 가운데 조례에 따른 규칙 제정은 33건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에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건수가 늘어났지만 집행부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