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오전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 후 오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보와 다르게 엄청난 폭설이 또 다시 제주를 휘감고 있다.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 10분에 발표한 예보만 하더라도 폭설은 전혀 예상되지 않았다. 예상 적설량도 산간에 2∼7cm, 그 외 지역엔 1∼3cm라고 예보했다.허나 이날 이른 새벽께부터 엄청난 폭설이 내리자 기상청은 오전 7시 30분부로 제주산간과 남·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곧이어 오전 8시에 제주 동부와 서부를 포함해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미 한참 폭설이
유례없는 눈 폭풍이 제주를 강타하고 있다.전날 5일 오후께만 하더라도 폭설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일주도로의 정상 운행이 가능해져 진정 국면에 접어들 듯 했다. 허나 늦은 밤 사이에 다시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려 제주도를 하얗게 뒤덮었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어리목에 1m, 아라동에 40cm의 기록적인 적설량이 관측됐다. 유수암은 19.5cm, 성산 10.5cm, 제주시도 6cm가량의 눈이 쌓였다. 한라산은 지난 3일부터 여전히 입산이 통제돼 있다.다만, 대설경보는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만 한정적으로 발효돼 있는
제주에 지난 3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좀체 그칠 줄 모르고 3일째 이어지고 있다.현재 한라산 어리목엔 1m에 가까운 92.5cm의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아라동에도 37.6cm의 눈이 쌓여 거의 고립되다시피 하고 있으며, 유수암에 21.5cm, 제주시내권에도 6cm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됐다. 성산 지역에도 8.4cm의 눈이 쌓였으나 서귀포는 2cm에 그쳤다.제주 전역을 휩쓸고 있는 폭설은 주로 제주도 북부와 동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강력한 동장군이 제주 전역을 휩쓸 것으로 예고되긴 했었으나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 비료'가 서귀포시 관내 지역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이 비료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서귀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전처리(파쇄, 선별, 탈수)와 수분을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의 80%와 톱밥 및 첨가제(보카시, EM) 20%를 배합한 후 호기발효(60일)와 후숙(30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지난해 생산된 부산물비료 판매량은 2만 3023포(211농가)인데, 2016년에 생산됐던 9819포에 비해 무려 134%나 증가했다
제주도에서 지난해 12월 1일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사환자수가 계속 증가하고만 있다.외래환자 1000명당 7.7명이었던 유행주의보 발령 당시 이후 현재 71.8명까지 급증했다.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7∼12세 환자가 144.8명으로 폭증했다. 13∼18세도 121.
인화초등학교(교장 송만선)는 12월 17일(일)부터 12월 19일(화)까지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하였다. 학기 초부터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선생님들의 지도로 꾸준히 연습한 결과, 도민체전 3연패, 전도 교육감기 스포츠클럽대회 3연패를 이루었고, 특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하여 우수한 성적을 성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 아이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99년생이 수험생이 되는 올해는 예년만큼 '톱오브 더 톱' 아이돌은 없다. 반면 일과 학업을 동시에 치러야하는 신인들이 대거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인생의 큰 고비를 넘을 시험을 보는 아이돌 연예
붉은토끼풀이 흰머리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장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주목된다.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의 현창구·이남호 교수팀은 붉은토끼풀에서 추출된 '프라톨(Pratol)'이라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계열의 물질이 멜라닌 생성을 활성화 해 흰머리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서연양 사망 숨긴 것, 소송과 관련 없어""이상호 기자 언론인 맞는지 영화 만들 것""김광석과 이혼할 것···내 이름으로 살고파"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아내 서해순(52)씨가 1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서
Q1.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가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요?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거나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독감과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이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습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는 질병은 아니지만 사무실 등 실내공간에서의 업무 시간이 많은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현대 과학의 발달로 인해 생겨난 대표적인 질환이다.냉방병의 주요 원인은 실내외의 큰 기온차,
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 브루셀라병 특별 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든 소에 대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4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암소 및 자연 종부용 수소 전 두수 등 사육두수에 비례해 표본 혈청(채혈) 검사를 3월부터 6월까지 한육우 사육 379농가(5,835마리)에 대해 실시했으며, 검사
지난달 28일에 병원에 입원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B씨(63)가 7월 4일 사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제주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시에 거주했던 이 남성은 평소 조경업의 일을 했으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환자가 올해에만 벌써 8명이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과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양성'으로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6월 29일 밝혔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여성, 67)는 최근
바람이 울었다. 피비린내가 짙어질수록 사방에서 몰아치는 바람의 울음은 땅바닥에 곤두박질하였다. 내 목에 스민 칼도 바람과 함께 떨리고 있었다. 눈앞에 쓰러지는 사람들은 늘었지만 정작 난 똑바로 서 있을 뿐이었다. 삼별초 군사들은 군영에서 뿔뿔이 흩어졌고 그 자리는 낯선 그림자들이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횃불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다름 아닌 고여림과 그의
22일 제주시 귀덕포구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이 침수됐으나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대정선적의 연합복합 어선 K호(6.14톤, 승선원 4명)가 제주시 한림읍 귀덕포구 앞 북서쪽 0.4km 해상에서 침수됐다.배에 물이 차기 시작하자 선장 이 모(65, 대정읍)씨는 어선 스크류에 닻줄이 감기면
【북한(평양)=뉴시스】공동취재단 = ◇유채색으로 변한 평양과 그 뒷면여자축구대표팀과 취재단은 지난 2일 서울을 출발해 베이징을 경유, 한국보다 30분 느린 북한시간으로 3일 오후 5시30분에 도착했다.숙소인 양각도국제호텔까지 가는 길은 평양의 변화를 알려주는 쇼케이스 같았다. 취재진을 태운 버스는 곧 개장할 예정인 '고층빌딩 숲' 려명거리를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길 것만 같았던 겨울이 서서히 지나고 꽃피는 따뜻한 봄날이 다가왔다. 집에서 움츠려 들었던 몸을 일으켜 꽃구경 가는 나들이 인파가 몰려들고 활기를 되찾는 것과 반대로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우울증으로 힘들어 사람들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봄에 우울증이 악화된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겨울에 적은 일조량의 영향으로 정서적으로 관장하
신례초등학교(교장 강성지) 테니스부는 지난 3월 18일(토)부터 19일(일) 2일간 제주시 연정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제11회 교육감기 전도 학생테니스대회 겸 제 40회 협회장배 춘계 종별 테니스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신례초등학교는 남자 초등부 단체전 1위를 하며 도내 초등 테니스 강자임을 입증했다. 신례초는 남자 단체전 우승외에도 남자 12세부
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경찬, 강금자)에서는 지난 21일 저소득층 지원 협약업체인 손씨네식당(대표 이순옥) 및 남문약국(대표 김영훈)의 지원을 받아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결식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가구 7세대에 도시락 및 가정상비약(감기약, 파스 등)을 전달했다.삼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달 저소득 가구를 찾아다니며 도시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