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기상청에 따르면 7년 만의 슈퍼 엘니뇨 발생 등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가축질병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종별 질병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에 대비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소 기립불능증, 열사병 등 고온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가축질병은 위생적인 환경과 온도, 환기, 사양관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차광막 및 단열재 설치, 가축의 몸에 차가운 물 살포, 환풍기 가동으로 축사 내 적정온도 유지, 탈수예방을 위해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사망자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49세)로, 지난 4일부터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하루 뒤에 증상이 심해져 제주도 내 종합병원에 입원했다.병원에선 A씨 몸에서 진드기에 물린 상처를 발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검사를 한 결과, 6일에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증세가 더욱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도중 지난 12일 오후에 사망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의 우려에 대해 "제주에 새로 설치한 방사능 검사기를 통해 해역별, 어종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업 종사자들에게는 "전체 생선에 대한 검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유통에 대해 염려하지 말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오후 1시 경 제주시 남해어업관리단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안전정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제주 해양수산국장, 국립수산물품질 관리원장, 지역별 수협 조합장 등 제주지역 어업인 단체들이 모여 수산물 안전에 대
올해로 열 번째 행사를 맞이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개막했다.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대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된다.개회식은 12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도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최근 제주지역 어민들과 잇달아 대화에 나섰다.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대응을 위한 자리였다.송재호 의원은 지난 8일 오전엔 한경면 신창리사무소에서 '한경면 어촌계 및 해녀 현장 간담회'에 이어 9일 오전엔 애월을 찾아가 어촌계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한경면 간담회 자리엔 해당 지역구인 김승준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고대경 고산어촌계장, 고숙자 신창어촌계장, 고정욱 금등어촌계장, 고대복 두모어촌계장, 홍문현 용수어촌계장 등이 함께 했다.이들은 지난달 부산지방해양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이달 말부터 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와 온라인 뉴스레터를 통해 매달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한다.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는 제주 관광객 입도 통계, 제주 교통수단 이용 통계 등 기관별 분산된 통계자료가 일괄 취합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들도 담겼다.보고서 주요 목차는 ▲제주 관광 통계 ▲제주 관광 빅데이터 통계 ▲제주/해외 관광시장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제주 관광 통계에는 제주 방문 내·외국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종합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도 규탄에 나섰다.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성명을 내고 "IAEA 보고서에서는 주변나라가 겪게될 '정당화'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며 "7일 한국에 방문하는 IAEA 사무총장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4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긴 '후쿠시마 핵발전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크루즈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오전 8시 대만 기륭을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의 기항지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제주에 대만, 중국 등 중화권 크루즈가 입항하는 것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약 4년 만이다.이날 1500명에 이르는 대만 관광객들은 8시간 동안 성산일출봉과 제주 민속촌,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와 함께 K푸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인 대형할인매장을 둘러봤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규탄하고 나섰다.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및 CPTT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이하 본부)는 5일 성명을 내고 "IAEA는 일본의 불충분한 자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놓고 일본 정부의 편을 들고있다"고 지적했다.지난 4일 IAEA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10여년간 검증과 평가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문화체육부를 향해 "일본 앞잡이 노릇 중단하라"고 일갈했다.문화체육부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며 최근 '신속 대응 자문단'을 꾸렸다. 이 대응단에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와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포함됐는데, 문제는 이들이 모두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다.이를 두고 위성곤 의원은 "자문단의 면면을 보니 과학자의 탈을 쓴 얼치기 선동꾼, 일본 대변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평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카지노와 호텔 부문에서 쌍끌이 실적 행진을 기록했다.롯데관광개발은 4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6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02억 9900만 원으로 3개월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카지노협회가 집계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45억 800만 원에 이른다.카지노 이용객수도 지난 5월보다 385명 늘어난 2만 2251명으로 월간 최다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에 따른 외국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이 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민주당 도당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제4차 상무위원회의 겸 주요 당직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정청래 중앙당 최고위원과 김경미‧김승준‧박두화‧박호형‧양영식‧양홍식‧이경심‧이상봉‧이승아‧한권‧홍인숙 제주도의원, 주요 당직자 및 당원 등이 함께 했다.회의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결의대회, 인사말, 규탄 발언, 보고, 폐회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성곤 위
제주에서 트램을 도입한다면 우선적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노형 지역까지 오가는 노선이 가장 경제성이 좋을 것으로 분석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산학관 지역연계 신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제주형 수소트램 도입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제주자치도와 우송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밭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했다.현재 트램 도입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이준 박사가 제주트램 사업의 시사점과 검토 용역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향후 트램이 도입될 경우, 가장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오늘(3일)부터 2주간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선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일 오전 11시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에 대한 대항쟁의 신호탄으로 오는 15일까지 120만 조합원이 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이번 파업의 핵심의제로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및 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와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 중대재해처벌 강화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이 동조단식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천막설치 장소를 두고 경찰과 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동조단식단은(이하 단식단) 30일 오후 1시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30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동조단식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알뜨르비행장 일대를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법적 뒷받침을 받을 수 있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이 사업과 관련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법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5년에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자, 이에 따른 평화실천 17대 사업의 일환으로 알뜨르비행장 일대 184만 9672㎡ 부지에 평화대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허나 해당 부지는 국방부에게 소유권이 있어 협의를 진척시키지 못해 표류해왔다.서귀포시 대정읍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에서 천일염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해경이 불법 유통 판매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제주해경청은 지난 26일부터 천일염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제주도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천일염 불법 생산·유통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국민들의 불안한 소비심리를 안정시키고 천일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단속은 ▲수입산 국산 둔갑행위 ▲식용불가 소금 유통행위 ▲수입산과 혼합생산 행위 ▲유통이력 거짓표시 행위 ▲매점매석 행위 등 위반사범에 대해 중점적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3일부터 4.3 희생자에 대한 3차 보상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1차 2117명, 2차 2500명에 대해 신청 및 접수를 받았으며, 3차엔 2810명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특히 이번 3차부터 무호적자 희생자에 대한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무호적자 희생자는 총 842명이며, 이 가운데 1~3차 해당되는 310명의 무호적자 희생자의 유족이 신청 대상자가 된다.무호적자는 '4‧3사건법' 제16조의 6항에 의거 유족으로 결정된 사람이 보상금 지급받을 권리를 갖는다. 3차 신청대상자 28
서귀포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 유통이력을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방사능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제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 중이며, 특히 방사능 오염처리수 방류 전에 서귀포시 관내 수산물 유통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특별점검 중점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며,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많은 품목인 활참돔, 일본․중국
서귀포관광지관리소 현 미 경 내가 근무하고 있는 관광지관리소는 제주도 관광을 대표하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대포주상절리대, 용머리해안, 산방산을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사무실이 천지연폭포에 위치하다 보니 제주도 입도객 통계를 보지 않아도 입도객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지 일선 현장이다. 2023년 5월말 기준 5개월 동안 공영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총 117만명으로 천지연폭포는 432천명, 정방폭포 275천명, 용머리와 산방산 263천명, 천제연폭포180천명 순으로 집계되었는데 이중 내국인 개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