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오영훈 후보는 찬성인지 반대인지 명확히 밝혀라." 허향진(68. 남)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첫날 '출정식'을 진행, 제2공항 사업 찬성 입장과 제주 일자리, 4.3 완결 해결을 약속하면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 권성동(63. 남) 원내대표도 출정식을 함께 해 힘을 보탰다. 권성동 대표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누구냐"고 반문하면서 "제주 국회의원이라는데 존재감이 없어서 이름도 모른다"고 했다. 연설 내내 '그 분
장성철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9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로부터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장성철 전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면 제주 지역은 도의회와 도정, 국회의원까지 모두 장악하게 된다"며 "도지사 후보를 두고 허향진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였지만 민주당의 권력 독점 체제가 완성되는 것은 막아야 했기에 긴 고민 없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이어 장 전 예비후보는 "180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부동산 임대차 3법을 강행하고, 검수완박 입법에 이어 연쇄적인 권력형 성범죄 사건 등 국회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둔 도지사 후보자들의 시선이 극명히 갈리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17일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도지사 후보자들에게 보낸 정책질의서 답변 결과를 공개했다. 부순정, 박찬식 후보자는 '반대'를 외쳤지만, 허향진 후보자는 무응답, 오영훈 후보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지난 10일 부순정·박찬식·오영훈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박찬식(60. 남)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5. 남) 후보를 재차 겨냥했다. 사안은 '제주 제2공항'이다. 16일 박찬식 후보는 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박 후보에 따르면 최근 도내 4곳의 언론 주관으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와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제2공항' 사업에 대해 발언을 했다.당시 허향진 후보자는 "지난(2021년 2월) 여론조사는 참고용으로 하겠다는 것이 도정의 방침"이라고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녹색당 부순정(48. 여) 예비후보와 무소속 박찬식(60. 남)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5. 남)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부순정·박찬식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영훈 후보는 제주도지사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사안은 각각 다른 '제주 환경 파괴'와 '제주 제2공항' 문제에서 비롯됐다. 10일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오영훈 예비후보를 향해 "제2공항 문제에 눈치만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오영훈 예비후보의 &
국민의힘 허향진(68. 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여성기업인 지원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약속했다. 10일 허향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후 4시 선거 사무소에서 제주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 여성기업인들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우리 제주의 산업 역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로 인해 피해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50조원을 긴급편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주 여성경제인들의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면서 즉시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한규 청와대 전 정무비서관이 3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김한규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시 을 지역구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학창 시절부터 정치의 꿈을 키웠던 제가 이곳에 서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이어 김 전 비서관은 "그간 제주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이제 제주는 대한민국 희망의 시작점이 되어야 하고, 그것이 제주의 미래"라고 출사표를 던졌다.김
녹색당 부순정(48. 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현 도정의 탄소 없는 섬 정책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자신을 도지사로 뽑아준다면 제대로 된 정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일 부순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은 제주도정이 탄소 없는 섬 계획을 발표한지 10년째 되는 날"이라며 "2030년까지 도내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부순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환경부가 발표한 광역지자체 기준 지역별 온실가스 인벤토리(1990년~2019년)는 2019년 제주에서 배출한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4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2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김승욱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 20년간 제주지역에서의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으라는 국민의힘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자신을 '정치 신인'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자리에 저를 서게 한 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도덕적 타락, 내로남불 때문이었다"며 "5년 전 국민 다수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 계열 정당의 후보들이 29일 한 자리에 모여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함께 촉구했다.정의당과 녹색당, 진보당의 후보들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공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에게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한다고 주문했다.이날 기자회견 자리엔 정의당의 고은실(아라동 을), 박건도(일도2동), 김정임(비례대표) 후보와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부순정, 비례대표 주자인 신현정과 이건웅 씨, 진보당의 양영수(아라동 갑), 현은정(비례대표), 송경남(비례대표) 후보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연 3일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밀었다. 이번엔 원희룡 전 지사의 제주도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집이 도지사 당선 선물로 받은건지, 구매를 한 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당선 선물이 아니라면 매매계약서를 공개하라"고 주문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28일 "지난 2014년에 도지사에 당선되면서 구입한 이 집의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집을 지은 A건설사의 대표는 원 전 지사의 가까운 이웃이기도 하다"고 적시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부임춘(60. 여) 예비후보가 제2공항, 제주항공항공사 설립, 신항만 건설 사업 등이 새 정부 국정과정에 포함된 사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경쟁 상대인 도지사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평가절하했다. 28일 부임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이번 대선 경선 때부터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유일한 후보"라며 "저만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들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주 제2공항 착공, 제주공항공사 설립, 신항만 건설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시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두 단체는 "지난해 2월에 농민들의 처절한 심정이 닿길 바라면서 삼보일배에 참여했었는데, 당시 수확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죽했으면 아스팔트 위에서 그랬겠느냐"며 "현재 성산 지역의 농지임대료나 토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민들이 농지를 구매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2015년만 해도
녹색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며 인수위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녹색당은 원희룡 전 지사를 두고 '제주도민을 배신한 원희룡 씨'라고 평가절하하면서 과거 그의 발언을 끄집어냈다. 녹색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중앙 정치는 생각도 없고 제주도민만 바라보겠다면서 도지사로 재선됐었다"며 "허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에 대선을 얘기하며 제주를 떠났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녹색당은 "육지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희룡 씨의 거짓말 이력은 화려하다
진보당 제주도당이 20일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제주 제2공항을 완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제2공항 정상 추진과 국토부장관에 원희룡 전 지사를 내정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도당은 "지난해 1월에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도민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며 "게다가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정상적인 추진이 힘들다고도 말한 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5일 국민의힘을 향해 '후안무치'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논평을 내놨다.도당은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공정선거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와 4.3 완전 해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망발이 나왔다"며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갈했다.이어 도당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그간 민주당에선 도민들이 원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민들의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갈라치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역비례후보로 선출된 현은정과 송경남 후보에 대한 기자회견을 12일 개최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 조직국장을 맡고 있는 현은정 비례후보는 자신을 '9년차 조합원'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소개했다. 현 비례후보는 "상담실 위기 학생이 넘쳐나지만 교육복지사는 겨우 16명 뿐이고, 방학 중에는 임금이 없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아야하는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은 아직도 바꿔야 할 게 너무도 많다"고 적시했다.이어 현 비례후보는 "지난 10월에 진보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박찬식(60. 남)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동안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필두로 민주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방관해 오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최근 다시금 수면 위로 나온 제2공항 문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빚어지고 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민주당 도지사 선거 주자들을 향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국민의힘, 민주당 주자들과 '제주 제2공항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11일 박찬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녹색당 부순정(48. 여) 예비후보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명을 두고, "갈등과 분열의 독단적 행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11일 오전 부순정 예비후보는 녹색당과 함께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과거 도민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며 "영리병원부터 제주 제2공항까지 번번이 도민의 뜻을 뒤집고 개발업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영리병원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
윤석열 차기 정부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명됐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논평을 내고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10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 등은 "민의와 약속을 여겨온 원희룡 전 지사가 국토부장관이 된다니, 국토부가 얼마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