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8일 붉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지구-달 순서로 놓일 때,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하게 들어가는 천문현상으로, 이날 오후 6시 9분 부분식이 시작돼 오후 7시 59분에 식이 최대가 되며, 부분식의 종료는 오후 9시 49분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달의 표면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된다. 이것은 지구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중 파장이 긴 붉은색의 빛이 굴절돼 달 표면에 닿기 때문이다.이번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는
제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별빛누리공원 일원에서 '개기월식, 화성 그리고 겨울별자리'라는 주제로 특이 천문 현상 관측회를 진행한다.별빛누리공원에서 진행되는 관측회 프로그램으로는 27일 ‘망원경 만들기’ 체험, ‘우주 테마 영화 관람', 28일에 진행되는 ‘밤하늘 관측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망원경 만들기’체험은 총2회에 걸쳐 회당 15가족이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4일 오후 7시부터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우주 테마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석철)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제3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 행사에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대정초등학교외 9개교 학생 및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회번 별자리판 만들기 ▲‘천문학자 티코 브라헤와 케플러’를 소재로 한 판소리 인형극 ▲4D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우주여행 체험 ▲플라네타리움을 통한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 체험과 주관측실의 600mm 반사망원경 및 5대의 보조망원경으로 달, 목성, 금성, 토성 등 천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