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낚시에 나섰다가 고립됐던 50대 낚시객이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20분쯤 한림읍 금능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고립 낚시객 고모(54. 남)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씨는 이날 낚시에 나섰다가 물이 차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오전 10시59분쯤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 출동에 나선 한림해양파출소 경찰관들은 해안가에서 약 40m 떨어진 갯바위로 입수, 고씨를 구조했다. 고씨는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시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파악해 고립되지
서귀포시 예래동의 한 갯바위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토) 오전 6시 20분경 예래(논짓물) 주변을 운동 중이던 A(61)씨가 예래펌프장 인근 갯바위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했다.발견 당시 시신은 노란색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를 입고 있었으며,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서귀포해경은 시신에 대한 정확한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