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방치된 사건을 마치 처리된 것처럼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지역 현직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3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 강모(49)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강 씨는 지난 2017년 11월경 자신에게 배당된 도박 혐의 사건과 성매매알선 혐의 사건 등 2건에 대해 사건이 미결된 상태임에도 마치 처리가 된 것처럼 기록을 허위로 입력하는 등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감사에서 지적
장기 방치된 사건을 마치 처리된 것처럼 기록을 조작한 제주지역 현직 경찰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48)를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지검에 따르면 A경위는 자신에게 배당된 도박 혐의 사건과 성매매알선 혐의 사건 등 2건에 대해 마치 처리가 된 것처럼 기록을 허위로 입력하는 등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A경위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너무 많은 사건이 배당되다보니 이 같은 일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