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는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강성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환경도시위 소관 부서의 조례와 규칙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운영실태가 엉망이었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환도위 소관 조례는 총 137건이다. 이 가운데 조례에 따른 규칙 제정은 33건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에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건수가 늘어났지만 집행부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