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28개 업체가 법령을 위반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법적 조치를 받게 됐다.제주자치도는 환경부, 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개소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28개 업장이 위반 사항이 적발돼 폐쇄 명령 등의 강력한 처분을 받았다.현재 제주도 내 43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17개소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이며, 26개소는 대기 및 폐수, 폐기물 배출시설이다. 이번에 적발된 28개 업체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 및 폐기물처리업체 등 318개소에 대해 연중 점검계획 수립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오염피해로 인한 민원신고, 방치폐기물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업소, 행정처분 확인이 필요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점검 중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사례 위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점검내용은 △폐기물 처리시설 및 보관시설 적정 설치여부 △처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배출자 신고 및 변경신고 적정여부 △사업장생활계 폐기물 배출 실명제 시행 여부 △적정 처리시설 외의 장소에 불
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설 연휴 전 오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는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시설 및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해 나가고,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특별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