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남편을 살인하고 사체를 훼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에 대한 수사가 일주일째를 맞고 있다. 살해동기와 사체 유기 장소 등이 핵심 수사내용인데 아직까지 답보 상태다. 7일 경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숨진 전 남편 강모(36)씨의 약독물 여부와 사체 유기 장소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제주시 조천읍 모 펜션에서 숨진 강씨의 혈흔을 채취, 약독물 검사를 의뢰했다.키 180cm에 몸무게 80kg 가량의 체격인 강씨가 160cm의 체형의 고유정에게 어떤 식으로 살해가 됐는지 알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