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절대보전지역 조례를 개정하려는 것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재의요구'를 하겠다고 공식 밝혔다.홍명환 의원은 지난 3월 23일에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된 내용은 보전지역 내에 공·항만을 지을 수 없도록 제한을 둔 점이다. 그럼에도 공·항만 사업을 추진하려면 보전지역 등급의 변경 또는 해제를 해야 하고,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로부터 동의를 받도록 규정했다.만일 이 조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