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오는 6월 중에 개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제 2차 사전 비공개 토론회를 가졌다.두 기관이 주관한 토론회엔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선 제주 제2공항 관련 갈등해소를 위해 실시할 공개된 연속토론회 개최에 따른 제반사항 협의와 종전부터 불거져 오던 기존 공항 활용 가능성을 다뤘다.지난 4월 23일에 실시된 1차 토론회 때와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가 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 때문에 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 간에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벌이는 '예산전쟁'이 현실화됐다.제2공항특위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전체의 의견을 묻기 위해 43개 읍면동에서 56차례에 걸쳐 도민설명회와 토론회를 실시하겠다고 연구용역에 담았다. 또한 사전타당성 설명회와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 활동 관련 공개토론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간담회 및 공청회 등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