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이 다른 지역에 비해 급속도록 안 좋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29일 제주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 오염 증가원인을 밝히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박원배 연구위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재 동부지역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평균 농도는 2.5㎎/L(표선)에서 2.8㎎/L(성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먹는물 수질기준인 10㎎/L와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허나 최근의 질산성질소 변화 추세를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구좌읍 지역에서의 질산성질소 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