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농수축산업에도 본격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정치인과 실제 노동자들 간의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다.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지난 10월 18일에 근로기준법 제63조에서 언급돼 있는 적용 제외 대상을 더 확대하자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이 개정안은 법정 근로시간과 휴게 및 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하는 사업에 '농업식품기본법과 수산업기본법에 따른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농산물·임산물·축산물·수산물의 선별, 세척, 건조, 포장 등의 처리
사)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농협 관계자들이 주52시간 근무 적용 제외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30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 회원조합장과 제주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은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 면담 및 여야 4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주52시간 근무제 적용 제외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국회 방문은 수차례에 걸친 농식품부 및 고용노동부와의 실무협의에도 불구하고 진척도가 미진함에 따라, 국회 환경노동위 및 원내대표실 차원에서 제주 생명산업인 감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사업장에도 주 52시간제를 적용해야 함에 따라 오는 8월 15일부터 일부 버스노선의 운행시간표가 변경된다고 12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7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올해 3월에 노사합의를 통해 격일제 근무 등으로 탄력근로제를 도입해 운행해왔으나, 이 체제로는 정박차량 운수종사자에 대한 야간 8시간 휴식시간을 보장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이 때문에 제주도정은 일부 노선을 불가피하게 조정·변경해야 한다고 전했다. 변경되는 노선은 서귀포와 성산, 표선, 모슬포 등에서 새벽 첫차 출발을 위해 정박하는 급행버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2일간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산지조직 인사·회계 관리 실무향상(2기)'의 교육생을 모집한다.인사, 회계 전문가를 별도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농업법인이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인사·회계 기본원리부터 농업법인 특성에 맞는 실무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진 과정으로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과정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이 과정은 최근 유통량이 확대되고 있는 통신판매(온라인)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청·허가 절차, 최저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