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단체가 오는 4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이 방문 반대의사를 강하게 밝혔다.진보당 제주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천인공노할 4.3학살 원흉 서북청년단의 부활을 강력 규탄하며 제주도 방문을 반대한다"고 말했다.4월 3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21일 극우보수정당들은 제주도 곳곳에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그치지않고 서북청년단은 4월 3일 4.3평화공원 입구에서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서북청년단'은 1946년 월남한 청년들이 만든 극우 반공 단
소위 '제주간첩단'사건과 관련, 진보당제주도당 박현우 위원장이 국가보안법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을 두고 동료들이 수사종결을 촉구하고 나섰다.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제주대책위(이하 대책위)와 한국마사회시설관리 제주총괄소 직장동료들은 27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위원장의 '수사종결'과 '석방'을 요구했다.앞서, 지난 2월 18일 국정원과 경찰은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진보 인사 2명을 긴급체포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제주교도소에서 38일째 단식 중이다.이에 대책위
제주서 진보당 당원들이 현 정권인 윤석열 정부의 정책들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진보당 제주도당(이하 진보당 제주)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윤석열정부 심판투쟁에 나설 것을 공식 선포한다"고 외쳤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이후 9개월 간의 정치를 꼬집으며 "모든 당력을 동원해 '민생탄압, 민주탄압, 노동탄압, 농민탄압, 공안탄압, 도민 주권탄압'에 맞서 투쟁할 것"을 예고했다.진보당 제주는 "윤석열 정부의 9개월은 참담한 사고의 연속"이라며 "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 추진 발언이 정치권과 도민사회에 역풍을 맞으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심지어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원희룡 지사의 발언을 두고 진보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정치적 사망 선고일"이라며 맹비난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4년 전 박근혜씨가 탄핵 당하던 3월 10일, 바로 같은 날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명확한 반대 의사 확인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추진 의사를 뻔뻔하고 낯짝도 두껍게 표명했다"고 꼬집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특히 "적폐세력임을 스스로 인정이나 하듯,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