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를 반대하고 있는 선흘2리 반대대책위원회는 동물테마파크 사업자인 대명이 대형 로펌을 동원해 선흘2리 찬성위원회 측을 도와주고 있다는 정황이 나타났다고 10일 주장했다.반대위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7월 26일에 찬성위 측으로부터 받은 '선흘2리 마을 향약 검토의 건' 문건이 국내 최대 대형 로펌사 중 하나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작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반대위 측이 이렇게 주장하는 건, 사업자인 대명이 보내 온 내용증명과 찬성 측이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