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국내·외 250여 개의 인권시민사회단체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시의회에 반대 서한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호놀룰루 시의회는 지난 14일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날'을 제정하겠다는 결의안이 제출됏다. 캐롤 후쿠나가(Carol Fukunaga) 시의원과 앤 고바야시(Ann Kobayashi) 시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오는 21일 개회되는 시의회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허나 현지 한국전쟁 및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의 시민사회단체로부터 항의를 받아 철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유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