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3일 봉행된 제74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제주4.3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문성유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에서 제주4.3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 됐다"며 "이제 제주4.3은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가치’로 제기돼야하고, 국가는 충분한 제도와 예산을 바탕으로 ‘인권과 평화’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희생자에 대한 배상과 보상 역시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제주4.3에서 왜곡된 가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중앙선대위 조직총괄 호남·제주본부장)이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제주의 책임있는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장성철 전 위원장은 10일 '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당선에 즈음하여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장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 ‘내로남불’식 국정운영 등을 심판하기 위한 정권교체론이 국민들의 시대정신이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다수 국민들의 염원이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나타난 것"이
심상정 제주선거대책본부가 제20대 대선 결과에 대해 "심상정 후보를 지지해 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결과를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제주선거대책본부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임 공동선대본부장, 박건도 선대본 대변인을 비롯해 당원들이 함께했다.앞서 심상정 후보는 득표율과 득표수에서 전국 2.4%, 8만3,358표를 얻으며 3위에 머무는 데 그쳤다. 심 후보는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저와 정의당에 대한 민심의 평가인만큼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심 후보는 "비호감 선
이재명 47.83%, 윤석열 48.56%... 불과 0.73%p 차이제주지역 득표율은 李 52.59% 尹 42.69%... 제주 승리 방정식 깨져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거의 일치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지상파 3사(KBS, MBC, SBS)에서 발표한 출구조사와 거의 일치한 결과로 마무리됐다. 출구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4%였으며, 실제 최종 득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47.83%, 윤석열 후보는 48.56%의 득표율을 얻었다. 불과 0.7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9일 마감되면서 제주도 내 230곳에 설치돼 있던 투표함들이 제주 2곳의 개표장으로 이동됐다.제주시엔 사라봉다목적 체육관에서, 서귀포시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 작업을 돌입했다. 첫 개표는 오후 8시 11분께 시작됐다.개표작업이 이전 대선 때와 달리 늦게 이뤄진데다가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당선 윤곽을 알 수 있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선 제주지역 개표작업이 10일 오전 4시께 완
각 시간대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보이면서 25년만에 80%의 투표율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직전 대선 때보다도 낮게 기록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은 77.1%로 마감됐다. 본 투표일 오후 6시까지 투표율이 75.7%를 보인 가운데, 추가 집계와 확진자 투표율까지 더해지면 80%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허나 투표 마감 시간이 도래할수록 투표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했다. 오후 2시까지만 하더라도 19대 대선 때보다 거의 5%p 가깝게 더 높은 투표율을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1987년 제13대 대선 때부터 제주지역에서의 득표율 1위가 항상 대통령에 당선돼왔다.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아 온 결과다.이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제주지역의 민심이 풍향계가 될 것이라 여겨졌지만, 이번 만큼은 알 수 없게 됐다.지상파 3사(KBS, MBC, SBS)에서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유력 두 후보간 예상 득표율이 불과 0.6%p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8.4%로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각 지역별 출구조사도 발표됐는데, 제주지역
예상대로였다. 역대급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 앞선 연이은 여론조사에 이어 출구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의 대결이 초박빙을 이루고 있다.지상파 3사(MBC, KBS, SBS)에서 9일 오후 7시 30분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7.8%, 윤석열 후보는 48.4%의 득표율을 보였다. 당선 유력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가 불과 0.6%p뿐이어서 어느 후보가 당선이 예상된다고 섣불리 거론하기 힘들다.또한 JTBC가 별도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도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지난 1987년 제13대 대선 이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합산 투표율이 75.7%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9일 본 투표와 지난 주말(4~5일)께 치러진 사전투표, 거소, 선상, 재외 등의 모든 투표자 수를 합한 결과다.19대 대선 때 오후 6시에 기록된 합산 투표율은 72.7%였고, 최종 투표율(오후 8시 집계)은 77.2%였다. 같은 시각 투표율이 지난 19대 대선 때보다 약 3%가량 높다. 이러
제20대 대선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투표소 안에서 소란을 피우고 다른 선거인들의 투표를 방해한 이들이 고발 당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제주도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와 B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제주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투표소에서 기표 후 기표용구가 반쪽만 찍혔다며 고함을 지르고 "투표용지를 새로 발급해 달라"고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 특히 이들은 투표관리관의 제지와 퇴장명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함을 지르는 등 약 15분간 소란을 피우면서 투표소에서 대기 중인 다른 선거인들의 투표를 방해한 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역대 투표율을 경신시킬 기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기준 합산 투표율이 무려 61.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9일 본 투표와 지난 주말(4~5일)께 치러진 사전투표, 거소, 선상, 재외 등의 모든 투표자 수를 합한 결과다.19대 대선 때 오후 1시에 기록된 합산 투표율은 55.5%였다. 18대 대선(박근혜) 때는 45.3%, 17대 대선(이명박) 36.7%, 16대 대선(노무현) 41.9%, 15대 대선(김대중)은 47.3%였다. 그 이전 14대 대선(김영삼)까지는 시간대별로 집계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투표소에서 여러 소동이 접수됐다.9일 제주경찰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쯤 한경면 조수리 투표소에서 A씨 소란 행위가 접수됐다. A씨는 "투표지에 도장이 잘 찍히지 않는다"는 사유로 강한 항의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23분쯤 제주시 외도동 제3투표소에서 불상의 남성 B씨는 "안철수를 뽑아야 한다"고 유권자들에게 소리를 쳤다. B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 도착 시 현장을 이탈한 것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전국 평균 16.0%로 집계됐다.전체 선거인수 4419만 7692명 중 708만 1864명이 투표를 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때 같은 시간에 기록된 19.4%보다는 3.4%p 낮다. 사전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보다 무려 11%p 이상 높게 나옴에 따라 상대적으로 본 투표일에 유권자들이 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시각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대구광역시 18.7%, 그 다음이 제주 17.3%다
# 투표시간은 어떻게 되나요?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확진자·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 이후 7시 30분까지)투표마감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으나, 대기자가 많아 줄을 서던 중 투표마감시각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하러 갈 때 준비해야할 것은?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 등 선거인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가 필요합니다. 다만, 신분증 등을 사진 촬영하거나 화면 캡쳐 등을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3월 9일 제주도 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일반 유권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확진자들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하고 난 이후 시각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이 때문에 오후 6시가 지나더라도 기존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가 아직 투표 중이라면 진입할 수 없으며, 일반 유권자가 모두 퇴청한 이후에야 들어갈 수 있다.확진자들의 투표 방식은 지난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신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제주선대위 산하 모든 주요 관계자들이 8일 집결해 제주도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송재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제주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 모여 "제주도민의 위대한 선택을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주문했다.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은 "오늘로 공식 선거운동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여러분들의 쓴소리는 저희들의 부족함을 일깨워 주셨고, 더 열심히 하라는 질책은 신발 끈을 조여 매게 했으며, 고생한다는 말 한 마디는 지친 마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선을 단 하루 앞둔 8일 제주로 내려와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윤석열 후보가 연단에 오르기 전, 허향진 국힘 제주도당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이 나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허향진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누가 키웠느냐.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들"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물리치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허 위원장은 전날 윤 후보가 제주유세를 취소했다는 소식에 민주당이 비판한 것을 두고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8일 '세계 여성의 날' 114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성평등을 위해 구축해 온 법과 제도를 지우려는 시도가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여성가족부 폐기,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는가 하면 성인지 예산이라는 분석의 틀을 예산이라며 없애야 한다는 후보의 발언에 여성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제주도당은 "여성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는 임
제주지역 ICT기업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제주지역 ICT기업인들은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대선을 하루 앞두고 대선 승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힘차게 선언한다"고 밝혔다.특히 "우리에겐 디지털대전환의 성공을 이끌 식견과 능력을 갖춘 대통령이 필요하다. 무능한 아마추어 지도자로는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디지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