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세 주민세등 세수입 95억7천여만원 국제선박 승선선원 소득세액 전면감면땐 등록 선박 더욱 많아 질 듯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박특구로 지정 된 후 지난해 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한 선박이 767척에 이르고 세입액도 등록세와 주민세를 합쳐 95억7천4백만원이라고 16일 제주도가 밝혔다.


지난해 한해만도 164척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날 밝힌 등록 선박외에 3단계제도개선에서 국제선박 승선선원 소득세액 전액 면제제도가 도입되면 이같은 선박등록은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


현재 한국 선박이 국제선원의 소득세액 감면문제로 해외에 등록 된 경우 약 800여척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들 선박이 이같은 제도개선으로 제주도로 등록을 하게 되면 세수면에서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는 선원소득세중 150만원까지만 비과세 되고 있다.


한편 2010년부터는 일반선박에 승선하는 외국인선원에 대한 고용규제가 전면 자율화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선박특구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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