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지난달 28일 제주해상에서 좌초, 난파된 중국어선 선원들을 구조한 경찰관에게 특진 임명장을 수여했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강덕 청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제주를 방문, 지난달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좌초, 난파된 중국어선 선원들을 구조한 경찰관(특공대 2명, 순경 한영삼, 순경 노동혁)에 대한 특진 임용식과 사계청년회 회장(김제련), 사계어촌계어부회 회장(강형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청장은 이어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치안현장에 대한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헬기 및 3000t급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제주연안 해역 현장 치안을 직접 둘러본 후 빈틈없는 해상경비 등 해상치안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