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아세아시니어골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라온CC를 비롯 엘리시안,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아세아시니어골프협회(회장 김영철)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아 5개국 시니어골퍼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아세아시니어 골프대회는 지난 1984년 협회 창설 이후 5개 회원국이 해마다 순회 개최하며 제주도는 2007년도 대회를 개최한바 있고 내년도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는 18홀 3라운드 스토크플레이방식으로 진행되며 나이대별로 5개 티로 나누어 경쟁하게 된다. 1블럭(블루티)은 55세이상 64세미만, 2블럭(화이트티)은 65세이상 74세미만, 3블럭(옐로우티)은 75세이상 79세미만, 4블럭(실버티)은 80세이상, 그리고 여자선수 전체가 레이디스(레드티)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프시니어들이 녹슬지 않은 관록의 샷을 과시하는 골프축제로서 갤러리들에게는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유네스코 3관왕 및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와 외국인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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