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도 노후 화장실 개수 융자 2천만원 3단계 추진 화장실 종이타월, 방향제, 꽃, 화분. 거울, 비누 손씻는 시설 액자 필수

올해부터 화장실 개수를 희망하는 식당등 접객업소가 융자를 신청할 경우 2천만원까지 식품진흥기금에서 저리융자를 해 줄 방침이다.


또 화장실 개선 우수업소에는 종이타월과 물비누, 방향제등 소모품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화장실문화 개선계획을 내 놓았다.


21일 발표된 화장실 휴식공간 개선계획에 따르면 올해 '세계위생의 해'를 맞아 음식점 화장실 개선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있다.


제1. 2,3단계로 나눠 추진 될 음식점 화장실 개선사업은 기본 시설로 변기와 환풍기, 화장지, 거울, 비누와 손씻는 시설로 정하고 화장실 악취방지와 비위생적인 공동수건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화장실을 휴식을 겸한 문화공간시설로 전환하기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화장실에 관광지사진이나 명언액자, 꽃, 방향제, 화분등을 비치토록 하는 한편 여성이용자 편의를 위해 남녀전용으로 구분, 시설토록 하고, 노후불량 화장실은 자금을 융자,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1단계 200평방미터 이상 음식점등을 대상으로 전면적 조사를 거쳐 개선키로 하고 있는데 이들 대형업소는 1월부터 3월까지 현지 실사 개선토록 지도해 나 갈 방침이다.


이들 1단계 대상업소는 제주시 430곳, 서귀포시 210곳이다.


한편 1단계 사업이 끝나면 4월부터 6월까지 1단계에서 개선되지 않은 업소와 기타 화장실 개선 대상업소에 대해 개선을 유도한다.


7월부터 시작되는 3단계는 도내 전업소로 확대, 실시되면 우수업소는 화장실에 필요한 소모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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