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용희)는 태풍 ‘산바’가 북상함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 긴급재난대응반을 소집하여 도내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긴급재난대응반은 태풍 피해지역을 돌며 피해상황을 조사했으며 화북펌프장 인근 지하공장 침수대비 모래주머니 쌓기, 신촌 하수구 범람 현장 교통 통제, 노형LPG충전소 지하침수 펌프 양수작업, 용담지역의 아파트 지하침수 양수작업 등 신속한 복구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오전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조천읍 함덕리 지역을 방문해, 침수피해가옥들에 대한 복구활동들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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