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양대성 의장 해난사고 관련, 기자간담회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은 방어축제 긴급현안사고 수습과 관련, 사망자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과 순직으로 추서를 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와 양의장은 2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사망자에 대해, '통한의 눈물로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실종자 수색과 사망자에 대해서는 엄숙하고 주도 면밀하게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지사와 양의장은 사망자에 대해서는 도청 2층 회의실 및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등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에는 故 오남근 국장과 대정읍 주민자치센터에는 故 황대인 대정읍장, 산이수동 소재 바닷가 펜션 민박 식당에는 고 임관호 주민자치위원장의 빈소가 설치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도와 행정시, 읍.면.동에는 조기를 개양하고 있으며, 각 급 기관 및 단체도 조기 개양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지사 등은 사망자에 대해서는 27일중으로 정부 포상과 순직으로 추서를 상신, 사망 공직자에 대해 직급을 승진, 추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례 절차 등은 유족들과 협의중에 있으며, 27일 중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예정인 한미FTA 5차 협상 미국 현지 민관협동 방문에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협상단을 꾸릴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미 생각해본 문제이나, 미국 측과의 면담 일정은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변경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KOTRA주관의 캐나다 방문은 전면취소해서 귀국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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