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지사 양대성 도의장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현명관 조문부 고충석 총장등 회견 '지역균형발전위해 반드시 필요'주장


가물거리는 법학대학원(로 스쿨)유치를 되 살리기위한 '총력전'에 불이 붙었다.


김태환 지사등 로 스쿨유치범도민추진위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1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차원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날 김태환지사를 비롯 양대성도의회 의장,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의원,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조문부 로스쿨유치범도민추진위원장, 고충석제주대 총장등은 법학전문대학제주지역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법학전문대학원의 유치여부는 특정대학의 명예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새로운 국가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한 이날 회견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인가을 결정하는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취지에 어긋나는 결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정부에서 필요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법령상 의무규정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역균형배치는 참여정부와 신정부가 계승해야 하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시금석이라 아니 할 수 없다'고 말하고 '기득권적 논리보다 미래를 보는 신중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제주지역과 같은 혁신 선도적인 지역의 지방대학이 더욱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법학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당위성을 지적하면서 '법학전문대학원 인가로 유인여건이 공평해지기만 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얼마든지 전국 최고수준의 여건과 실적을 내는 특성화된 법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해 나 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미 설치된 제주대의 의학전문대학원의 예를 들어 '다른 어느지역 못지않게 운영되면서 설립전 기우를 희망으로 바꿔 놓았다'고 설명하고 '제주의대 합격생들의 성적이 수도권 어느대학에도 뒤떨어지지 않을 뿐아니라 국사의사고시 합격률도 100%로 전국의대중 최상위'라고 발표했다.


이날 김태환지사는 특히 '광역자치단체로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닌 대표성과 혁신성에 맞게 법학대학원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제주도와 도민 모두의 열망과 의지를 꺽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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