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커플 이민정(30)과 이병헌(42)이 내년 1월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들이 2013년 1월에 결혼할 예정이라는 설이 28일 나돌았다. 이병헌이 이민정의 어머니 생일을 축하하는 식사자리에 참석했다는 등의 방증이 힘을 실었다.

이병헌 소속사측은 그러나 "1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레드2' 촬영차 내년 초까지 런던에 있을 예정"이라면서 "두 배우가 진지하게 만나고 있지만 아직 결혼은 아니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민정 소속사 역시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날짜가 나왔으면 굳이 숨길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0년 시상식 등 영화계 공식석상에서 만나 올해 초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교제설을 부인하다가 지난 8월 팬페이지를 통해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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