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가구 대상, 에너지이용시설개선 및 난방연료(LPG, 등유, 연탄) 지원
제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이용기반시설 및 구입비용을 경감하기 위한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올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사회빈곤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에너지 사용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위하여 한국에너지재단,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함께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에너지이용시설개선 및 난방연료(LPG, 등유, 연탄) 지원 사업 내역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 시공(단열, 창호) 및 물품(보일러)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읍면동(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290가구를 확정하였고, 9월중에 종합사회복지기관에서 시공업체와 가구별로 방문하여 시공 및 지원내역을 결정하였으며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 동절기 난방연료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9만원 상당(40㎏)의 LPG 및 31만원 상당(200ℓ)의 등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9월말에 826가구를 확정하였고, 10월 말까지 가구별로 지원카드가 지급될 예정이고,
▶ 동절기 연탄쿠폰 지원사업은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17만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85가구를 확정하였으며 10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는 10월 현재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7793가구, 그리고 차상위계층 3706가구로 파악되고 있으며 매년 지원을 확대하여 소외 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