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도민 대상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모결과 ‘741건 접수’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접수된 도민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총 74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59일간 공모방식으로 진행되어 일반부 80건, 기업부 27건, 학생부 634건 총 741건이 최종접수 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경진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올해부터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나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부를 새로이 신설했다.

올해 접수건수는 2010년 234건(일반부 44건, 학생부 190건), 2011년 455건(일반부 109건, 학생부 346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며, 질적으로도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는 등 도민들의 발명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이 제안한 발명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심사인 전문 변리사를 통한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통과한 발명 아이디어에 한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직접 발표하는 3차 심사단계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가리게 된다.

오는 11월에 시상하는 시상규모는 총 28명(일반부 7, 학생부 13, 기업부 7, 우수지도상 1)으로 대상 3명(특허청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금상 3명(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은상 4명(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동상 4명(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입상 13명(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우수지도상 1명(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선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만큼 특허 등록은 물론 사업화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도민과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제주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