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뱃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객선별 서비스 수준 및 고객요구 파악을 위해 제주뱃길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기점 완도, 목포 등 6개항로 11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8일부터 31일까지 도, 제주해양관리단 및 한국해운조합 합동으로 여객선에 직접 승선해 인적대응, 터미널 등 시설 및 운항, 선내 환경, 여객 안전 및 이용편의성, 전반적 체감만족도 등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매표 및 승선, 출발 및 운항, 여객선시설 및 환경, 도착 및 하선단계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여객선 만족도 등 9개 항목을 조사한다.

도는 올해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형식의 지원을 통해 업체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 할 계획이다.

올해 8월말 현재 여객수송실적은 151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156만3000명 대비 4만5000명 감소했다. 이는 올해 3회 태풍 내습 등에 따른 운항통제가 주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