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홍석만 금메달 획득, 런던올림픽 아쉬움 달래

▲ 대회 3일째 금메달을 따내며 런던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랜 홍석만선수(가운데)와 고희선 선수(우측), 이인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육상연맹회장(좌측)

경기도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10일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 총 23개를 추가해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월드스타 홍석만은 남자 200m T54 경기에서 줄곧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여유 있게 1위로 골인하며 2012런던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벌어진 1,500m에선 1위로 골인하는 듯 했으나 1위와 불과 0.14초 차이로 골인해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홍 선수는 400m와 10km단축 마라톤을 남겨둔 상태로 3관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창던지기 F20에서 고희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창던지기 F36과 원반던지기 F36에서 강현주 선수가 동메달 2개를 추가했고, 홍민아 선수도 창던지기 F35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200m T20에서 강승국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고 뒤이어 벌어진 200m T13에서 이정민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날 육상에서 금2, 은1, 동6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남자 개인전 TPB9에 출전한 강보길 선수가 은메달을, TPB10-11에 출전한 김지환 선수가 동메달 추가했다.

고양체육관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100m S9에 출전한 강수정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해 내일 3관왕에 도전한다.

평영 100m SB6에 박옥례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고, 자유형 200m S5 강동희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400m 혼계영 34P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에서 국가대표인 오원종 선수가 -68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58kg 최제윤 선수,  +80kg 강태일 선수가 각각 은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여주 이포보에서 열린 사이클 B2 도로독주 24km 경기에서 강진이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고양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 휠체어농구 제주대표팀은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경기도와의 8강 경기에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개인전에서 BMW3 김성훈 선수, 여자 BMW3 김연심, 남자 BMW3 복식 김성훈, 안경환,  여자 BMW3 김연심, 한미영 복식조가 결승에 진출하여 내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10일 금6, 은7, 동10 등 총23개의 메달을 추가해 현재 정식, 시범종목을 포함해 금메달14, 은메달13, 동메달25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