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관련당국은 하루라도 빨리 재정비를 추진해야 된다.

▲ 제주시 무근성 지역 교차로
제주시 삼도2동 무근성은 제주를 찾은 관광 렌터카 운전자들에게는 ‘지옥의 시간’을 경험하는 아찔한 구간으로 이와 관련된 당국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한채 방관만 하는 실정이다.

무근성 4거리 신호 구간은 렌터카 차량 운전자들이 용담2동에서 탑동 방향으로 진입키 위해 자주통행 되는 곳으로 차량운전자가 좌회전 신호를 받아 진입 하던 도중 탑동방향에서 서문로터리로 진입 차량과 충돌사고 위험이 빈번히 발생되는 구간이다.

근처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아이고~ 매일 매일 렌터카 차량들이 잘못 진입해서 사고가 난다.”며, “오전과 오후에 보면 쉽게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렌트카 운전자들에게는 위험한 코스이다.

또한, 근처 지역에 근무하는 한 시민은 “한 달에 3건 정도가 발생했었다.”며, “얼마 전에 이곳에 차선 정비도 했는데... 아직까지 이런일 발생되고 있다고”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5시경 렌터카 차량이 잘못 진입된 상황이다.

▲ ▶지난 9일 오후 5시경 렌터카 차량이 잘못 진입된 상황이다.

  

▲ ▶렌터카 차량 후진중 .

위 사진은 9일 오후 5시경 삼도 119센터 앞 도로에서 용담동에서 탑동 방향으로 좌회전을 시도한 렌터카 차량이 서문로터리 방향으로 신호대기 중이었던 승용차와 서로 부딪힐 뻔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 허니문 여행중인 신혼부부.
이날 렌터카 운전을 했던 30대 초반 관광객은 “좌회전 표시가 되어 있고, 도로안내표시가 분간하기 에메모호 하기 때문에 이쪽 방향으로 진입했다.”며, “막상 진입되는 순간, 내가 갈 수 있는 차선은 없었고 정면에서 다른 차량들이 내 앞으로 다가와서 죽는 줄 알았다.”며 긴 호흡을 내쉬었다.

이날, 다행히 렌터카 차량 운전자는 큰 사고가 발생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이 근방이 제주를 찾은 렌터카 운전자들에게는 비일 비제한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곳 구간에 대한 문제 제기는 처음이었다.”며, “펌프장 시설 때문에 아마...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진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측에 자문을 구하고 나서 하루 속히 이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을 덧 붙였다.

하지만, 지난 9월경 제주자치경찰단 측에서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지난 9월경 차선 정비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 일대 차량사고 위험은 정비 전에 비해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도로 노면에 그려져 있는 차선 표시가 좌회전 표시가 되어 있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이런 표시가 일반적인 교차로 구간으로 인지되어 있어 운전자들이 서문로터리 방향으로 진입을 시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더욱 큰 문제는 현재 제주시 지리를 잘 모르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여지껏 관련당국은 손 놓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에도 많은 차량이 통행되고 있다. 이런 수 많은 차량 운전자들 속에 어떤 누군가는 이런 아찔한 경황을 경험하게 될지 모른다.

당시 이 구역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기자에게 다가와 “차량사고가 발생될까봐 불안하다.”며, “하루빨리 안내 표시 설치와 차선 구간을 정확히 설정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 기자는 제주시청 관계자와의 전화통화를 시도 한 바, 관계자는 “현재 도로건설과 시설물이 완료된 상태라서 도로를 재정비 하기는 힘들다”며, “제주자치 경찰 측에서 유도차선 및 도로안내 표시판을 설치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운전자가 운전을 잘 못해서 그런 거 같다.”며, “현재까지 이 구간에 대해 민원 제기와 이런 문제가 발생됐는지도 몰랐다.”고 방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한국 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 관계자는 이 구간에 대해 “도로 한 가운데 펌프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운전자들이 방향 진입 판단을 쉽게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이에 대해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도선과 교통 안내표시판 시설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도로교통관리공단 제주지부의 의견대로 관계당국은 더 이상 차량사고발생 위험 지역에 대해 탁상공론 및 방관하는 하는 태도를 더 이상 유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만약, 계속 “그런 일이 있었냐...?”는 식의 행동을 계속유지하면, 곧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고예방을 방조한다는 비난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관계당국은 차량 사고예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실질적인 조치을 취해야 할 것이 명백해 보인다.

 

빨강선 구간 : 현재 렌터카 운전자들이 진입하는 구간    

     연두색 구간 : 정상 통행 구간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