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수정 한국신기록 세우며 3관왕 달성
고양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평영 100m SB 7~8 경기에서 강수정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강수정은 2분31초69 종전 기록을 27초23 앞당긴 2분04초6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제주선수 중 가장 먼저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개인혼영 200m SM9 김중환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에서도 남400m T54 경기에서 홍석만 선수가 1위로 골인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 종목에서 T53, T54 두 등급을 통틀어 14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홍석만은 12일 10km단축마라톤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남 5,000m DB에 출전한 권종섭(47) 선수는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포환던지기 F36에 출전한 강현주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포환던지기 F35에 출전한 홍민아 선수와 400m T13 이정민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고양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 최종라운드 결과 여자 PGST1 개인전에 출전한 고매자 선수가 1라운드부터 1위를 달려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PGST3 개인전 최정수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고양 백송고체육관에서 열린 좌식배구 여자 준결승전에서 제주대표팀은 인천대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주 이포보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H3 개인도로독주 20km와 48km에서 김정임 선수가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H2 개인도로독주 40km 경기에서 이광훈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시흥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경기에선 여자 3인조 B7 경기에서 강숙미, 강정림, 고숙미 선수 트리오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복식 B6경기에서 김성완, 안재철 선수조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혼성 3인조 B8 강민석, 김정옥, 홍현기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4개 세부종목이 결승에 진출해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남자 BMW3 복식 김성훈, 안경환 선수조만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개인전 BMW3 김성훈 선수, 여자 BMW3 김연심, 여자 BMW3 김연심, 한미영 복식조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BMW2 단식 이동섭 선수와 남자 BMW2 복식 강재섭, 이동섭 선수가 각각동메달을 추가했다.
평택호에서 열린 요트경기에선 혼성 3인승 경기에서 고명식, 김관오, 조순만 선수가 금메달을, 남자 2인승 경기에서 고영환, 조순만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체전 마지막날인 12일 배구 수영 사이클등 6개종목의 경기를 펼친 뒤 오후 4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되는 폐막식에 참석한다.
제주선수단은 13일 오후 1시에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귀향하며, 공항 대합실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