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최경주(36, 나이키골프)의 올시즌 첫 승이 보인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이니스브룩스 골프장(파 71,7295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 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이틀째 선두에 나섰다.

최경주는 브라이언 게이, 폴 고이도스 (이상 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 앞섰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5언더파를 친 전날에 비해 페어웨이 안착률이 54%로 떨어졌고,그린 적중률도 61%로 저조했다.

이날 7언더파를 기록한 트로이 맷슨(미국, 중간종합 206타 5위 )을 제외한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이날 1, 2언더파에 그칠 정도로 기록이 좋지 않았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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